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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유지태, 신비주의 스타가 동네형 되는 순간(feat.1박2일)

입력 2016-10-24 16:3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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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더이상 신비주의 스타 유지태는 없었다. '동네 형 지태형'만 있었을 뿐.

지난 23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2일)에서는 전라남도 담양으로 떠난 '김준호 동거인 특집' 첫 번째 이야기가 펼쳐진 가운데 배우 유지태가 게스트로 깜짝 출연, 이목을 집중시켰다.

유지태는 지난 1998년 데뷔 후 약 20년간 한 번도 지상파 버라이어티에 출연한 경험이 없을 정도로 신비주의를 고수하던 스타였다. 그랬던 유지태지만 올해 대중 친화 노선을 선택했다. 그 출발지는 절친 김준호와 차태현이 버티고 있는 '1박2일'이었다. '1박2일'에서 유지태는 그동안 어떻게 참았나 싶을 정도로 반전 예능감을 뽐내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앞서 그의 '1박2일' 출연 소식이 전해지면서 시청자들의 기대감을 자아냈는데 뚜껑을 열어보니 매력은 기대 그 이상이었다.

이날 유지태는 듬직한 체구, 반듯한 외모와 달리 오프닝부터 엄청난 승부욕과 몸개그 등 의외의 매력들을 발산하며 시청자들을 웃음바다에 빠트렸다. 특히 '코끼리 코 돌고 신발 받기 게임'에서 '大'자로 넘어지는 파격적인 몸개그로 화제를 불러모았다. 중심을 잃고 바닥에 쓰러진 유지태의 모습은 왠지 모를 친근함까지 자아냈다.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캡쳐

이같은 유지태의 활약은 지난 2012년 '1박2일' 절친특집에 출연해 반전 매력으로 신비주의를 깨고 '미대형'이란 별명과 함께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던 배우 이서진을 연상케 한다. 이서진은 '1박2일' 출연 후 나영석PD와 인연을 맺고 '삼시세끼' '꽃보다 할배' 등 예능 프로그램에 활발하게 출연하며 현재까지도 예능인으로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역시 예상치 못해 더 웃긴 유지태. 큰 키와 훈훈한 외모를 자랑하는 그는 멜로면 멜로, 스릴러면 스릴러, 악역이면 악역 모든 분야를 섭렵한 배우다. 그런 그가 '1박2일'을 통해 코믹 분야까지 섭렵하면서 함께 출연한 개그맨 정명훈마저 긴장케 하고 있다. 하지만 이는 시작에 불과하다고 하니 다음 주 '1박2일'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한껏 높아지고 있다.

'1박2일' 역시 유지태 효과를 톡톡히 봤다. 2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이날 방송된 ‘1박2일’은 전국기준 17.4%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주 방송분에 비해 0.9%P 상승한 수치로, '1박2일'은 일요일 전체 예능 프로그램 시청률 1위, 동 시간대 시청률 1위 자리를 지키며 부동의 파워를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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