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매 주 새로운 신스틸러가 탄생한다. '힙합의 민족2'가 예상을 뛰어넘는 출연자 캐스팅으로 힙합 예능에 신선함을 불어 넣고 있다.
지난 25일 방송된 JTBC '힙합의 민족2-왕좌의 게임' 2회에서는 모델 강승현을 비롯해 드라마 '꽃보다 남자' 배우 김준, 방송인 양미라, 걸그룹 다이아 은진, 뮤지컬 배우 정원영 등이 예선에 도전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가장 놀라운 출연자는 세계 슈퍼모델 대회 1위 출신 톱모델 강승현이었다. 그는 빈지노 '어쩌라고'를 선곡, 의외의 반전 랩 실력을 보여줬다. 프로듀서 피타입이 "오늘 출연자 중 가장 뛰어난 실력"이라며 극찬을 할 정도였다.
강승현은 프로듀서 15인 중 9명의 최다 투표를 받고, 본인 선택으로 '브랜뉴' 가문에 합류했다. 더 놀라운 반전은 강승현이 처음 랩에 도전했다는 사실이었다. 평소 노래방에도 잘 안 가는 그가 '힙합의민족2' 출연한 것은 큰 모험이었다.
강승현뿐만 아니라 지난주에는 요리연구가 맹기용, 배우 송재희, 강성미 등이 처음 랩에 도전했다. 특히 맹기용은 과거 '맹꽁치' 악플 사건의 트라우마를 극복하기 위해 '힙합의민족2'를 찾았다. 아쉬운 실력으로 결국 탈락의 고배를 마셨지만 용기있는 도전이 인상적이었다.
'힙합의민족2'는 다른 힙합 예능에 비해 유독 도전자들의 스펙트럼이 넓다. '울랄라세션' 출신 박광선, 모델 장기용 같은 출중한 실력자부터 강승현, 양미라, 다나처럼 힙합을 잘 모르는 도전자들까지 다양한 출연자들이 등장한다.
캐스팅 과정은 어땠을까. '힙합의민족2' 송광종 PD는 "프로그램 기획 당시 방송에서 힙합을 좋아한다고 언급한 스타들은 모두 접촉했다. 출연을 망설이는 사람들도 많았다. 그럴 때 마다 MC 신동엽과 산이가 출연자들을 다독이며 격려해줬다"며 비하인드를 밝혔다.
또한 송 PD는 "우리 프로그램에 도전하기까지 큰 용기가 필요하다. 힙합이 본업이 아닌 사람들인만큼 구지 탈락할 가능성을 안고 나설 이유가 없기 때문이다. '진짜' 힙합을 좋아하는 분 들이다"라며 시청자들의 응원을 부탁했다.
'힙합의민족2'은 이제 2회 분이 방송됐지만, 다양한 스타들의 뛰어난 실력과 신선한 캐스팅으로 매 회 화제가 되고 있다. 제작진에 따르면 아직 공개될 스타들이 더 많다는 후문. 다음 주 방송에서는 어떤 도전자들이 눈과 귀를 즐겁게 해줄지 기대되는 바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