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열일하는 가수’ 태연이 신곡을 발표한다.
소녀시대 메인 보컬이자 솔로 가수로 활동 중인 태연이 11월 1일 디지털 싱글을 공개한다. 신곡 제목은 ‘11:11(일레븐 일레븐)’으로, 곡 제목을 연상시키는 11월 1일 오후 11시 음원을 공개한다.
SM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태연의 신곡 ‘11:11’은 어쿠스틱 기타의 잔잔한 선율과 태연의 부드러운 목소리가 잘 어우러진 팝 발라드 곡이다. ‘하루가 끝나기 직전의 시간’을 ‘연인 관계가 완전히 끝나기 직전의 시간’에 비유한 내용과 시침, 분침이 11시 11분을 가리킬 때 연인과 함께 소원을 빌던 추억을 떠올리는 아련한 느낌의 가사가 늦가을 밤의 운치 있는 분위기와 잘 어울리는 곡. 이처럼 태연은 계절감을 살린 감성적인 곡 ‘11:11’을 팬들에게 선물처럼 깜짝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6월 솔로 앨범을 발매한 후 반 년도 채 지나지 않은 시점이다. 그 사이 소녀시대 이름으로 스페셜 음원을 발표했고, 드라마 OST에도 참여했다. 여기에 깜짝 신곡 발표 소식까지 전해, 팬들 사이에서는 다시 한 번 ‘월간 태연’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다.
태연은 지난해 소녀시대와 유닛 태티서의 멤버로서, 그리고 솔로 가수로서 바쁜 나날을 보냈다. 7월과 8월, 소녀시대는 5번째 정규 앨범 ‘라이언 하트(Lion Heart)’ 수록곡 ‘라이언 하트’, ‘파티(Party)’, ‘유 씽크(You Think)’를 발표하며 바쁜 여름을 보냈다. 1년 5개월의 컴백으로 큰 화제를 모으며, 팬들의 사랑 속에 오랜만의 그룹 활동을 마무리했다.
가을에 접어든 10월, 태연은 첫 번째 솔로 앨범 ‘아이(I)’를 발매했다. 데뷔 8년 만에 처음으로 드라마 삽입곡이나 다른 가수 앨범의 피처링이 아닌 본인의 이름으로 된 솔로곡을 발표한 것. 태연은 솔로 데뷔곡 ‘아이’로 각종 차트와 음악방송에서 1위를 석권하며 솔로 보컬리스트로서 다시 한 번 역량을 증명했다.
겨울에는 소녀시대 유닛 태티서 멤버로서 크리스마스 스페셜 앨범 ‘디어 산타(Dear Santa)’를 발표했다. 해가 바뀐 후 지난 2월에는 SM엔터테인먼트 디지털 음원 공개 채널 ‘스테이션(STATION)’의 첫 주자로 나서 솔로곡 ‘레인(Rain)’, ‘비밀’을 발표했다. 그야말로 쉴 틈 없이 일했다. 그래서 팬들이 태연에게 붙여준 별명도 ‘월간 태연’. 거의 매달 새로운 곡을 발표할 정도로 ‘열일’하고 있다는 뜻이다.
올해도 마찬가지다. ‘레인’으로 다시 한 번 각종 1위를 휩쓴 태연은 ‘제주도의 푸른 밤’, ‘아틀란티스 소녀’ 등의 CM송을 발표했고, 6월에는 두 번째 솔로 미니앨범을 발표했다. 두 번째 솔로 앨범 타이틀곡 ‘와이(Why)’ 역시 팬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이어 소녀시대 데뷔 기념일인 8월 5일, ‘그 여름(0805)’을 발표해 팬들과 특별한 날을 자축했으며, 멤버 서현이 출연 중인 SBS ‘달의 여인-보보경심 려’ OST 가창자로 참여해 다시 한 번 ‘OST퀸’임을 입증했다.
태연이 뛰어난 보컬리스트임을 의심하는 사람은 없다. 탄탄한 가창력, 매력적인 음색으로 어떤 곡이든 소화해내며 다재다능함을 뽐내고 있다. 무엇보다 그 재능으로 팬들에게 꾸준히 곡을 들려주니 이보다 좋을 수가 없다. 올해도 ‘열일’하는 태연 덕분에 팬들의 귀가 즐겁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