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예능

‘1박2일’ 유지태, 이런 친구 또 없습니다(종합)

입력 2016-10-30 19:43:54
    • 복사완료!

[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유지태의 떡갈비 사수기가 그려졌다.

30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선데이-1박 2일’에는 떡갈비를 위해 잠시 자존심을 내려놓는 배우 유지태의 모습이 그려졌다. 몸을 내던져 복불복 게임에 임했지만 담양 떡갈비를 맛보기란 쉽지 않은 일이었다. 차태현, 윤시윤, 김종민, 데프콘이 떡갈비 먹방에 나선 가운데 김준호 동거인들인 유지태, 정명훈은 이 모습을 뚫어져라 바라볼 뿐이었다. 감탄이 절로 나오는 맛에 상대팀이 푸짐한 점심상을 이어가자 김준호 동거인팀은 이를 부러움 가득한 눈길로 바라봤다. 하지만 유지태는 애써 맛있다며 구체적인 부연설명까지 하는 윤시윤과 데프콘, 김종민의 목소리를 무시하려고 했다. 김종민이 맛있다고 거듭 강조하는 말에 유지태는 “응, 많이 먹어”라면서도 “너무 많이 먹으면 살찌고 안 좋아, 이게 건강식이야”라고 자기 세뇌에 나섰다.

하지만 몸이 먼저 반응했다. 유지태는 자꾸만 상대팀을 향해 “떡갈비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그러나 먹느라 아무도 듣지 못하자 이번에는 타겟을 바꿔 제작진에게 “떡갈비 하나 주세요”라고 말했다. 게임 과정에서 떡갈비를 주기로 약속했던 윤시윤이 이를 챙겨주고 유지태는 드디어 떡갈비를 손에 넣게 됐다. 떡갈비 한 입에 호쾌한 웃음을 보인 유지태는 다른 멤버들은 주면 안 된다는 말에 주변이 정신 없는 상황을 틈 타 “너희도 살짝 훔쳐 먹어”라고 정명훈과 김준호에 귀띔했다. 남몰래 통큰 기부를 한 유지태는 친구들과 단란하게 식사를 마치나 했다.

그러나 사람의 욕심은 끝이 없었다. 떡갈비를 먹으니 김치가 먹고 싶었던 김준호는 자신의 말에 반응 없는 멤버들의 모습에 유지태를 향해 “김치 달라 그래”라고 옆구리를 찔렀다. 데프콘(유대준)과 같은 족보가 아니냐며 부추기는 정명훈에 유지태는 결국 “어이 유 씨”라며 “그 김치 좀 넘겨봐”라고 당당하게 요구해 웃음을 자아냈다.

김치야 줄 수 있지만 그냥은 안 된다는 말에 유지태는 “나 진짜 게임 몰라”라며 난처해 했다. 딱히 개인기도 없는 상황에 김준호는 “그, 그 성대모사”람 “유지태 성대모사”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지태는 영화 ‘올드보이’ 속 명대사를 재연하며 그때의 그 감정선을 그대로 전달했다. 결국 김치는 따냈지만 어디까지나 유지태 한 사람의 몫일 뿐이었다. 김준호와 정명훈의 개인기가 시원스러운 반응을 얻어내지 못하자 유지태는 또다시 발 벗고 나서서 친구들을 챙겼다. ‘올드보이’에서 선보인 요가 동작을 13년 만에 다시 시청자들 앞에 공개한 것. 보기만해도 어려운 자세를 멋지게 성공해내는 유지태에 멤버들은 박수를 보냈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