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쌀쌀한 날씨에 생각나는 맛, 우동과 돈가스의 패자 없는 대결이 '3대천왕'에서 펼쳐졌다.
5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3대천왕'(연출 유윤재)을 통해 우동과 돈가스의 대결이 그려졌다. 돌냄비우동, 얼큰어묵우동과 치즈돈가스, 경양식돈가스가 주말 저녁 시청자들의 침샘을 자극했다.
돌냄비우동의 특징은 다 먹을 때까지 뜨거운 국물과 쫄깃쫄깃한 면발. 돌냄비가 온기를 책임지고, 족타 반죽이 쫄깃한 맛을 불렀다. 명인은 "계절따라 다른 소금물의 농도를 맞춰야 한다. 40년을 한결같이 세심한 마음으로 다져왔다"고 밝혔다.
얼큰어묵우동은 깊은 맛의 국물과 매운 양념이 비법이다. 백종원이 끝내 맞추지 못한 국물 맛의 비결은 스튜디오에서 노가리로 드러났다. 명인은 "양념장에 가장 잘 맞는 재료가 노가리였다. 단백질이 많아 숙취해소에도 좋다"고 말했다.
치즈돈가스는 녹아내릴 듯한 모짜렐라 치즈의 맛이 일품. 딸기, 바나나 소스도 특이하다. 백종원은 "일본식은 고기가 얇아서 치즈 향이 너무 강한데, 여기는 고기 식감도 좋다. 조화가 잘 돼있다. 소스는 아이들이 좋아할 맛"이라고 설명했다.
경양식돈가스는 부드러운 육질과 독특한 소스가 특징이다. 스튜디오에 나온 명인은 "파인애플 소스로 누린내를 제거한다. 소스는 감자와 매실로 만든다"며 제조 과정을 직접 선보였다. 백종원과 이휘재가 추리했던 내용이 그대로 들어맞았다.
결과는 우동 2표, 돈가스 5표. 그래도 스튜디오에서 직접 시식한 출연진은 양쪽 맛에 대한 감탄을 숨기지 않았다. 트와이스는 'TT' 댄스로, 김준호는 섹시 족타로 특별한 예능적 재미를 책임지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