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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초점]"우주→역사X힙합 콜라보”…'무한도전'이 전할 또다른 감동

입력 2016-11-06 15: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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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MBC '무한도전' 예고편 캡처
사진 : MBC '무한도전' 예고편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무한도전’의 도전은 멈추지 않는다. 하나의 대형 특집을 마무리하자, 또 다른 특급 기획 소식이 전해졌다.

11월 5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에서 멤버들은 러시아 가가린 우주센터에서 각종 미션을 수행하며 수료증을 받아 ‘그래비티 특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주년 기념 5대 기획 중 하나로 공언했던 ‘우주 특집’. 해당 특집의 마무리를 위해 멤버들은 러시아로 향했고, 우주센터에서 각종 무중력 미션, 중력 가속도 훈련, 우주선 시뮬레이션 등을 수행했다. 이에 예능 프로그램에서 우주인을 배출한다는 상상 이상의 스케일을 자랑하는 우주 특집이 그 초석을 다졌다.

이후 시청자들의 관심을 이어갈 배턴은 ‘무한도전’이 준비한 또 다른 ‘역사 특집’으로 넘어갔다. MBC 측은 헤럴드POP에 “‘무한도전’에서 역사힙합프로젝트 ‘위대한 유산’을 진행한다”고 밝히며, “요즘 가장 사랑받는 음악장르 힙합으로, 요즘 가장 필요성이 느껴지는 우리의 역사를 노래한다”고 4일 설명했다.

제작진 측 설명에 따르면 ‘무한도전’ 멤버들은 개코, 도끼, 지코, 비와이, 송민호, 딘딘 등 힙합 아티스트 6명과 각각 짝을 이뤄 역사 관련한 내용의 힙합 곡을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3일 설민석 강사 수업을 들으며 곡의 주제가 될 역사 키워드를 고르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곡은 연말이나 연초 공개할 예정. 해당 내용은 5일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서도 전달됐다.

'무한도전'이 역사를 주제로 한 특집을 선보이는 것이 처음은 아니다. 2009년 '궁 밀리어네어' 특집, 2011년 '스피드 특집(독도 특집)', 2013년 '아이돌 역사 특강' 특집 등을 통해 역사에 대한 관심을 고취시키고, 역사를 왜 알아야 하는지 그 중요성을 끊임없이 강조했다. 지난해 방영된 '배달의 무도' 특집에서는 일본 하시마 섬과 우토로 마을을 방문해 일제강점기의 아픈 역사를 재조명하기도 했고, 지난 8월 'LA 특집'에서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발자취를 찾아가며 그의 업적을 다시 한 번 되새겼다.

이렇듯 ‘무한도전’은 그동안 우리가 잊지 말아야 할 ‘역사’를 웃음 안에 녹여내며 그 어떤 교양 프로그램 못지않은 공익적인 기능을 수행했다. 알고 있던 역사를 다시 한 번 일깨우고 몰랐던 사실들을 전달했다. 이를 통해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고,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에는 ‘힙합’과의 컬래버레이션이라는 신선한 발상으로 또 하나의 레전드 특집을 예고하고 있다. ‘무한도전’과 ‘음악’의 만남은 언제나 좋은 성과를 거두며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년마다 돌아오는 ‘가요제 특집’이 대표적이며, 가장 최근에는 아이돌 그룹 엑소와 컬래버레이션하여 발표한 곡 ‘댄싱 킹(Dancing King)’으로 음원차트에서 좋은 성적을 거뒀다.

때문에 ‘무한도전’과 힙합, 역사의 만남에 시청자들의 지대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출연 뮤지션 면면 역시 힙합씬에서 가장 핫한 뮤지션으로 꼽히는 이들이다. 특히 힙합이 젊은 세대에게 보다 익숙한 장르인 만큼, 역사를 어렵게 느끼기 쉬운 젊은 세대에게 역사 지식을 쉽게 전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무한도전’과 역사, 그리고 힙합. 이 익숙한 듯 낯선 조합이 시청자들에게 또 어떤 울림을 남길지 벌써부터 기대가 커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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