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우리집에사는남자' "나 좋아하지?" 수애, 김영광에 돌직구 질문(종합)

입력 2016-11-08 23:0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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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권민지 기자] 어렴풋한 기억을 떠올린 수애가 자신에 대한 김영광의 마음을 직접적으로 묻는다.

8일 방영된 KBS 2TV '우리집에 사는 남자'(CP 이건준, 연출 김정민, 극본 김은정) 6화는 홍나리(수애 분)가 고난길(김영광 분)에 대한 흐릿한 기억을 떠올리며 한달음에 안기는 모습으로 포문을 열었다.

갑작스럽게 달려와 자신에게 안긴 나리가 당황스러운 난길은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잠시 어안이 벙벙한 모습을 보인다. 그녀는 "어릴 때부터 늘 누가 날 따라다닌다고 느꼈거든. 맞지, 비 오는 날 중학교 운동장"이라며 말을 이어나간다. 또한 "나한테 물 튀기고 도망간 적 있지? 그때는 좋아하면 막 괴롭히고 그러잖아"라고 덧붙인다.

난길은 이에 난색을 표하며 자신이 아님을 강조한다. 또한, "이 정도 실력이면 어디서든 대박날 거야. 그러니까 가라고"라며 계속해서 홍만두를 떠나도 괜찮다는 나리의 말에도 "위험한 일 아니고 이게 맞는 일이야. 날 똑바로 보라고. 입만 열면 거짓말만 하는 놈 말만 듣지 말고 내 말만 듣고 내 말만 믿어"라며 그녀의 눈을 정면으로 응시하며 주지시킨다. 술에 취해 계속해서 말을 하던 나리는 진지한 난길을 보며 금새 조용해진다.

이후 나리에게서 약혼자 조동진(김지훈 분)을 빼앗은 도여주(조보아 분)이 또 다시 그녀를 찾아온다. 혹여나 동진이 나리에 대한 미안함과 미련으로 인해 자신을 버리고 돌아갈 것을 두려웠기 때문. 여주는 홍콩 본사 발령을 앞둔 동진에게 나리와 화해했음을 보이고 마음의 짐을 덜어 주기 위해 떼를 쓴다.

나리는 "너 때문에 내 기분이 하루 아침에 이렇게 됐다. 남의 인생 흙탕물 만들지 말고 마셔"라며 여주에게 잔잔한 경고를 던진다. 하지만 여주는 포기하지 않고 그녀를 설득하고, 결국 빨리 벗어나고 싶은 나리는 청에 따라 인증 사진을 찍어 준다.

한편, 난길과 다정한 모습의 나리를 질투한 권덕심(신세휘 분)은 자전거를 타는 그녀를 쫓아가 일부러 부상을 입힌다. 차마 상처 입은 나리를 두고 갈 수 없던 덕심은 권덕봉(이수혁 분)에게 전화를 건다. 이어서 나리 역시 난길에게 전화를 걸어 도움을 청하고 결국 네 사람은 같은 장소에서 마주한다.

난길은 깊은 밤이 될 때까지도 허리 부상을 입은 나리의 곁을 지키며 감동을 준다. 선잠에서 깨어난 그녀는 난길에게 처음과는 달리 괜찮은 사람같다는 말을 진심으로 전한다. 그러나 "나 반죽하러 가야 돼"라며 급히 병실은 나온 난길은 나리에 대한 마음을 끝냈다며 애써 감정을 다스린다.

끝으로 나리는 난길을 향해 과거와 마찬가지로 현재에도 자신을 좋아하냐고 직접적으로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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