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권민지 기자] 라디오스타의 다음 500회가 기대되는 특집이 공개됐다.
지난 9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황금어장 - 라디오스타'가 500회 특집 '어쩌다 500회! 수요일 밤의 기적'으로 공개되며 김희철, 유세윤, 이수근, 우승민이 게스트로 등장했다.
'라디오스타'의 MC로 오래 활동한 바 있는 유세윤은 '무르팍도사'를 떠올리게 하는 건방진 프로필을 선보였다. 이어서 강호동이 자숙으로 인해 프로그램을 하차한지 얼마 되지 않아 역시 자숙의 길에 오른 이수근을 향해 일부러 행한 것은 아니냐는 말로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여자친구가 없는 상태인지 오래됐다고 밝힌 김희철은 여자친구가 생기면 차를 많이 이용할 거냐는 김국진의 질문에 재빨리 "그건 노코멘트하겠습니다"라고 받아치며 능청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서 불교 신자인 이수근은 불교행사 MC를 수 차례 맡으며 겪은 에피소드를 공개해 눈길을 끈다. 이수근은 호기심을 드러내는 출연진을 향해 "시주하는 스님은? 영업 중"과 같이 웃음기 넘치는 넌센스 퀴즈를 언급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는 당시 당황하는 자신에게 오히려 "매년 개발한다"며 웃음기 넘치는 모습을 보인 스님들을 설명했다.
또한, 유세윤의 끼와 흥을 그대로 물려 받은 아들의 이야기도 조명됐다. 유세윤은 "아빠가 좋아 엄마가 좋아"라는 질문을 던지자 "아 둘 다"라며 지겨운 표정을 보인 사연을 전한 것. 유세윤은 이후 래퍼 플로우식의 성대모사를 과장되게 선보이며 다시 한번 웃음을 유발했다.
끝으로 '라디오스타'의 500회를 잘 표현하는 음악을 선보이기 위해 가수 한동근이 자리했다. 그 역시 앞서 '라디오스타'에 출연하며 예상치 못한 엉뚱한 매력으로 큰 웃음을 선사한 바 있다. 그는 장난스러운 가사가 담긴 헌정곡을 열창했다.
한편, 2007년 5월 30일에 시작한 '라디오스타'는 숱한 게스트와 예능계의 숨겨진 보석을 발굴해내는 등 오랜 시간 사랑을 받으며 500회를 맞이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