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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팝업TV]'택시' 톰크루즈, 예능감도 믿고 보는 사나이

입력 2016-11-16 06:4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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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사진 = tvN

[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친절한 톰아저씨' 톰크루즈가 특급 예능감을 뽐냈다. 15일 방송된 tvN'현장 토크쇼-택시'(이하 택시)에서는 영화 '잭리처: 네버 고 백'을 소개하기 위해 다시 한국을 찾은 톰크루즈의 한국 예능 도전기가 그려졌다.

지난 2014년 이후 약 1년 4개월여 만에 다시 한국을 찾은 톰크루즈는 먼저 '택시' 측에 출연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톰크루즈 출연 소식에 '택시' 두 MC 이영자와 오만석은 설레임을 드러냈다. 특히 이영자는 1994년 톰크루즈가 '뱀파이어'를 홍보하기 위해 처음 한국을 찾았을 때, 그를 만났던 적이 있다. 이영자는 당시를 회상하며 "톰크루즈가 안아줬었다. 당시 그의 보디가드들이 '허리 괜찮으냐'라고 묻더라"라고 과거를 회상했다.

톰크루즈와의 만남에 앞서 이영자는 그가 자신을 기억하고 있을지 궁금해했다. 설레는 마음을 안고 22년 만에 재회했다. 여전히 근사한 미소로 등장한 톰크루즈는 "이영자를 기억하느냐"는 오만석의 질문에 "기억한다"고 답하며 당시 이영자를 안아 올렸던 포즈를 재현했다. 더불어 "깃털처럼 가벼웠다"라고 말해 이영자를 감동하게 만들었다. 톰크루즈는 1994년 ‘뱀파이어’ 홍보차 한국을 찾은 뒤 이번 ‘잭리퍼:네버 고 백’으로 다시 방문하기까지 총 8번 한국을 찾았다. 할리우드 스타 중 가장 많이 한국을 방문했다.

이와 관련해 톰크루즈는 “원래 기록을 세우는 걸 좋아한다”라고 농담을 던진 후 “한국을 정말 좋아한다. 이른 아침인데 공항에서도 따뜻하게 환영해줬고, 선물도 줬다. 한국 영화도 멋지다고 생각한다. 한국인들은 모두 마음이 따뜻한 것 같다. 미국에 있을 때도 환하게 웃어주는 게 기억난다"며 한국 사랑을 과시했다.

이어 MC 오만석이 “한국에서 뭐라고 부르는 줄 아냐. 친절한 톰아저씨다”라고 하자, 톰크루즈는 자신의 별명에 만족스럽다는 듯 웃었다. 이어 "어렸을 때부터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 4살 때부터 전 세계를 돌아다니는 꿈을 꿨다. 영화를 하면서 꿈을 이뤘고, 특권을 누리고 있다. 꿈을 이루게 해준 팬들에게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톰크루즈는 얼굴뿐 아니라 마음도 멋있다"며 감탄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톰크루즈는 짧은 '택시'와의 만남을 마무리하며 이영자, 오만석 그리고 스태프까지 직접 챙겨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그후 22년 전 이영자를 번쩍 들어 올렸던 것처럼 다시 한 번 이영자를 번쩍 안아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입담도, 예능감도 ‘친절한’ 톰아저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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