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오지호가 허정은을 지키려다가 교통 사고를 당했다.
17일 방송된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에서는 월세를 못내 집에서 쫓겨난 모휘철(오지호 분)과 유금비(허정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노숙 생활을 이어가던 이들은 말다툼을 벌였고, 유금비는 모휘철을 떠나 고강희(박진희 분)의 집으로 향했다. 모휘철은 금비를 찾아나섰고, 자신을 피해 달아나는 금비를 교통 사고의 위기에서 구하고 자신은 사고를 당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금비는 모휘철 일당이 고강희에게 사기를 치려는 것을 알고 고강희의 집으로 찾아왔다. 유금비의 등장에 모휘철은 당황하는 모습을 보였고, 유금비가 모든 것을 폭로하려고 하자 모휘철은 유금비의 입을 막았다. 고강희에게 첫 눈에 반한 모휘철은 동료들을 배신하고 고강희에게 계약을 하지 말 것을 권유했다. 눈치가 빠른 유금비는 고강희에게 첫 눈에 반한 모휘철의 마음을 알아챘다.
모휘철은 유금비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지만 밀린 월세 탓에 집에서 쫓겨나 찜질방 신세를 지게 됐다. 찜질방에서 모휘철은 유금비에게 보육원에 가는 게 어떤지 물었지만 유금비는 보육원에는 가지 않겠다며 거부했다. 모휘철은 유금비를 떼내기 위해 노숙 생활을 이어갔다. 빗속 야외 취침을 감행하는가 하며 식사도 거르곤 했다.
유금비가 학교에 간 사이 모휘철은 주민센터를 찾아 아이를 보육원에 맡기는 절차를 알아보고, 사기꾼 동료들을 만나 식사도 마쳤다. 하지만 속 깊은 유금비는 모휘철이 밥도 못 먹고 굶고 있을거라 생각하며 학교에서 급식으로 받은 돼지고기와 우유를 챙겼다. 갈 곳 없는 두 모녀가 차 안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는 사이 고강희로부터 전화가 걸려왔다. 유금비는 고강희에게 모휘철이 아프다는 소식을 전했고, 고강희는 눈물을 흘리는 유금비의 목소리를 듣고 두 모녀가 있는 공원으로 달려왔다. 두 사람의 사연을 알게 된 고강희는 사기 당할 뻔한 자신을 구해준 모휘철에게 고맙다는 인사를 전하며 자신의 집에서 지내도 된다고 허락했다.
고강희의 집을 찾은 최재진(김도현 분)은 모휘철 부녀가 고강희의 집에 얹혀사는 것을 보고 달갑지 않게 생각했다. 그는 모휘철의 신상 정보를 물으며 그를 의심하는 모습을 보였고, 자신이 근무하는 병원의 병실을 내줄테니 그곳에 가 있으라며 모휘철의 자존심을 짓밟았다. 결국, 모휘철은 유금비와 함께 고강희의 집을 나가기로 했고, 모휘철은 유금비와 편의점에서 라면으로 식사를 때우고 차 안에서 밤을 지샜다.
오락실에서 시간을 때우고 있던 공길호(서현철 분)의 앞에는 차지수(이지훈 분)가 나타났다. 차지수의 등장에 공길호는 놀라는 모습을 보여 두 사람의 관계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유금비는 모휘철에게 고강희의 집으로 가겠다고 했고, 모휘철은 이를 막으려다 유금비와 말다툼을 하고 말았다. 유금비는 눈물을 흘리며 고강희의 집으로 향했고, 모휘철은 유금비에게 소리치며 화를 낸 자신의 모습을 속상해했다. 이후 모휘철은 돌아오지 않는 유금비를 걱정하며 학교를 기웃거렸고, 고강희의 집 앞에서 잠들어 있는 유금비를 발견하고 안도했다.
모휘철이 잠시 전화를 받기 위해 돌아선 사이 유금비는 다른 곳으로 도망갔고, 금비를 쫓아 달려가던 모휘철에게 차지수가 접근했다. 차지수와 모휘철은 몸싸움을 벌였고, 모휘철은 차지수를 등진 채 금비에게 달려갔다. 모휘철은 자신을 피해 달리고 있는 유금비에게 트럭이 접근하고 있는 모습을 발견했고, 금비를 향해 몸을 던지며 교통사고를 당했다.
한편, KBS 2TV 미니시리즈 '오마이금비'는 매주 수목 오후 10시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