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소담 기자]‘형’ 조정석, 도경수는 그 어려운 걸 해낼 수 있을까.
영화 ‘형’(감독 권수경/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이 23일 전야개봉하는 가운데 예매율 1,2위를 다투며 흥행을 예고하고 있다. 과연 ‘형’이 11월 한국영화 자존심을 살릴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영화 ‘형’은 오후 3시15분 기준으로 예매점유율 32.6%, 예매량 6만5,930장으로 전체 2위를 달리고 있다. 이날 오전, 전체 예매율 1위에 올랐던 ‘형’은 잠시 2위로 내려왔지만 1위 ‘신비한 동물사전’과 엎치락뒤치락 하며 흥행 경쟁을 벌이고 있다.
같은 시각, 예매율 1위를 재탈환한 ‘신비한 동물사전’은 예매점유율 32.9%, 예매량 6만6,596장을 기록 중이다. 2위 ‘형’과는 근소한 차이밖에 나지 않는 상황.
‘형’은 유도 국가대표 고두영(도경수)이 경기 중 불의의 사고를 당하고, 이 소식을 들은 사기전과 10범 형 고두식(조정석)이 눈물의 석방 사기극을 펼친 끝에 1년간 보호자 자격으로 가석방돼 벌어지는 동거 스토리를 그린다. 여기에 ‘7번방의 선물’ 유영아 작가와 배우 박신혜가 합류했다.
개봉 전 시사회를 통해 신파라는 지적도 있었지만 ‘형’은 조정석 도경수 그리고 박신혜의 힘을 보여주며 박스오피스 1위를 노리고 있다. 앞서 유지태가 ‘스플릿’, 강동원이 ‘가려진 시간’으로 11월 박스오피스 정상에 도전했으나, 각각 ‘닥터 스트레인지’와 ‘신비한 동물사전’에 밀려 1위엔 오르지 못했다. 이 가운데 ‘형’이 예매율 1, 2위 각축전을 벌이고 있어 1위 등극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