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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L8’ B1A4, 이 남친돌 보급화가 시급합니다(종합)

입력 2016-11-26 22:5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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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기자] B1A4가 남친으로 변신했다.

26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SNL 코리아 시즌 8’에는 이세영의 남친으로 변신하는 B1A4의 모습이 그려졌다. 혼자 사는 여자 이세영은 다쳐도 달려올 사람이 없는 현실에 비관하며 약국을 찾았다. 그러나 그곳에서 건네받은 건 약이 아니라 ‘3분 보이프렌드 선물세트’였다. 원하는 남친을 선택해 3분만 전자렌지에 돌리면 꿈의 남친이 나타나는 현실도입이 시급한 선물세트였다. 이세영의 간택을 받은 첫 남친은 바로였다.

바로 내 말을 들어준다는 남친 바로는 말하는 즉시 행동으로 옮기는 게 특징이었다. 금방 헤어졌는데 또 보고싶다는 문자메시지에 집까지 한달음에 달려올 때만해도 그는 멋진 남자친구였다. 하지만 깨가 쏟아지게 연애하자는 말에 진짜 깨를 뿌리면서부터 바로의 심각한 ‘진지병’이 드러났다. 아르바이트 하는 카페가 확 망해버렸으면 좋겠다는 이세영의 말에 중장비를 몰고 나타나는가하면, 영화를 보다 귀신 출몰에 “오지마”라고 외치자 TV속으로 들어가 귀신을 제압하는 귀신보다 더 무서운 남자였던 것. 결국 바로는 이렇게 이세영에게 버림받았다.

두 번째 남친은 진영이었다. 하지만 그도 극단적인 게 문제였다. ‘일심동체’를 몸소 실천하는 진영은 자상함에 있어 1인자였지만 정말 모든 걸 함께 하는 게 문제였다. 구두를 신고 힘들어하는 이세영을 이해하고자 힐을 신고 종일 돌아다니는가하면, 숙취에 시달리는 이세영 옆에서 같이 구역질을 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챙겨주고 싶은 남자 산들은 모성애를 절로 자아냈다. 밥풀을 묻히며 밥을 먹는 모습 정도야 애교였지만 이어폰 대신 후드티셔츠의 끈을 귀에 꽂고, 밥풀 대신 김밥을 얼굴에 붙이고 있는 산들은 손이 너무 많이 가는 남자였다. 가는 곳마다 사고를 치는 산들의 모습에 이세영은 결국 폭발했고 산들은 “나는 그저 그런 사람인가 봐”라고 울먹거리는 모습으로 그녀를 떠나갔다. X보이 신우는 눈물지으며 24시간 곁을 맴돌았고, 신우는 코난으로, 뱌락남친 공찬은 토르로 변신해 나타나며 이세영을 곤란하게 만들며 시청자들의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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