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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김건모, 반백살 쉰드런의 솔로라이프(종합)

입력 2016-11-25 00:2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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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쉰드런 김건모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24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에는 반백 살을 맞은 가수 김건모가 출연했다. 오랜 연예계 생활만큼이나 김건모는 다양한 에피소드를 보유하고 있었다. 김건모는 자신과 동년배이거나 전성기를 함께 보냈던 연예인들의 결혼에 대해 언급했다. 김건모는 “제가 탁재훈 씨 결혼 축가를 불렀어요”라며 자신이 축가를 부른 커플들의 최후가 좋지 않다고 말해 유재석으로부터 ‘실명토크’ 제재를 받았다. 박명수가 잘 살고 있는 비율이 얼마나 되냐고 묻는 말에 김건모는 “80%가 작살이 났다”고 털어놨다. 반면 대표적으로 잘 살고 있는 커플로는 아나운서 손범수, 진양혜 커플을 꼽았다.

김건모는 데뷔 이후 현재까지 어머니에게 용돈을 받아쓰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지상렬은 김건모가 “용돈을 받는 날이면 동생들을 다 불러 모아서 쏜다”며 “음식을 먹어도 본인은 개미 오줌만큼 먹어요”라고 설명했다. 본인은 정작 먹지도 않으면서 동생들을 먹이는 데 큰 행복을 느낀다는 것. 김건모가 이를 수긍하자 김수봉은 “식욕이 성욕이야”라며 “(식욕이 없어서)아직 장가를 못 간거야”라고 말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김건모는 이에 자리에서 일어나 “밥, 밥! 나 밥 줘”라고 맞장구를 쳤다.

박명수는 바통을 이어받아 김건모에게 성욕이 있는지를 물었다. 김건모는 의욕이 없었던 때가 있었다고 털어놨다. 김건모는 이후 계기로 어머니에게 행사 한 건당 백만 원만 달라고 협상했고 그때부터 ‘이 맛에 돈을 버는구나’ 했다며 “뒤에 고음도 막 올라가더라”고 너스레를 뜰었다. 오늘 열심히 일해서 내일은 동생들과 맛있는 걸 먹는 낙으로 산다는 김건모의 말에 노사연은 연예계에서도 소문난 인심이라고 칭찬했다.

만년 라이벌 신승훈에 대한 토크도 이어졌다. 타 예능에서 지상렬의 LP장에 신승훈의 앨범이 자기보다 위에 있는 것을 보고 발끈했다는 김건모는 “근데 밑에 보니까 제 것이 다섯 장이 있더라고요”라며 극적화해를 했다고 고백했다. 지상렬은 이에 “김건모는 내 인생의 센터”라고 추켜세웠다. 김건모는 남다른 취미를 공개하면서도 신승훈을 빼놓지 않았다. 미니 드론에 최근 취미가 붙었다는 김건모는 “신승훈은 안 할 것이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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