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박봄이 해체 후 2NE1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박봄은 30일 자신의 공식 트위터에 직접 쓴 손 편지를 올렸다. 박봄은 편지를 통해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 많이 아프지만 편지를 쓰고 싶었다"며 이야기를 시작했다.
이어 "그 동안 우리 팬들 보여주려고 여러가지 기대하고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세상 일들이 모두 다 내 맘 같이 흘러가지 않는다. 그냥 몇 년을 대충한게 아닌데. 어떻게 한 번에 잊어요?"라고 아쉬움을 털어놨다.
박봄은 "속상하지만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겠다. 행복했던 순간들 즐거웠던 시간들 피눈물 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겠다. 그 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모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다. 감사합니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다음은 박봄 편지 전문.
안녕하세요. 절 항상 사랑해주시고 지켜시주고 좋아해주신 우리 팬 여러분들 저는 봄입니다.
우리 블랙잭! 정말 우리 많이 기다려주셨는데 죄송하고 미안하다고라고 밖에. 많이 아프지만 그동안 최선을 다했다는 말씀 드리고 싶어요.
그동안 우리 팬들 보여주려고 여러가지 기대하고 준비하고 기다렸는데, 세상 일들이 모두 다 내 맘같이 흘러가지 않네요.
그냥 몇 년을 대충한 게 아닌데, 어떻게 한 번에 잊어요? 이를 어째.
속상하지만 우리들의 '추억' 잊지 않도록 할게요. 행복했던 순간들 즐거웠던 시간들, 피 눈물이 나지만 마음 속에 담아두겠습니다.
우리 다라, 채린이, 민지와 헤어짐을 생각하면 그냥 할 말이 없어져요. 숨이 턱턱 막히고. 더 이상 마음이 아파서 못 쓰겠습니다.
그동안 저희 4명 '당신들이 있었기에 모든지 할 수 있었습니다' 잊지 않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겨울이가 오는 날, 봄 올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