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성추문 논란을 빚고 있는 이세영이 ‘SNL코리아 8’에 복귀할 수 있을까.
지난 11월 25일 이세영은 호스트로 출연한 B1A4 멤버들의 특정 부위를 만지는 듯한 행동을 보여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장난이라고 하기에는 수위가 높았고 도가 지나쳤다는 것. B1A4를 비롯, 이전 호스트로 출연했던 보이그룹의 팬들은 이에 대해 항의했고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이 점차 커지자 이세영은 지난 11월 28일 개인 SNS에 자필 사과문을 게재했다. “어떻게 사과를 드려야할 지 정말 죄송하다”라며 운을 뗀 이세영은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많은 분께 심려를 끼쳐드려서 죄송하다. 현장에서 멤버 한 분 한 분에게 사과드렸고, 이 글을 통해 모든 팬 분들과 멤버 분들에게 다시 한 번 사죄드리고 싶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반성하고 또 반성하겠다”며 사과했다.
하지만 논란은 잠재워지지 않았다. 호스트로 출연했던 보이그룹의 팬들은 성추행 혐의로 국민신문고에 신고했고, 이는 마포경찰서에 접수됐다. 이에 대해 이세영의 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1일 “아직 경찰 측에서 연락을 받은 부분은 없지만 경찰 조사를 받게 된다면 성실히 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지난 23일 이세영은 JTBC ‘말하는대로’에 출연해 자존감이 낮았던 시절부터 자신을 사랑하게 된 계기까지 언급한 바 있다. 데뷔 초기 술자리를 가진 이세영은 선배에게 이유 없이 맞은 이야기를 털어놓으며 “당시 자존감이 굉장히 낮아 방송을 잠깐 쉬었다. 좋아서 시작한 일인데도 회의감이 들었고 사람들이 무서워 은퇴까지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후 상처를 치유하는 방법으로 악플 캡처를 택했다고 밝혔다. 선플은 물론 악플을 캡처하며 “악플이 선플로 변하기를 바라는 바람에서 갖고 있었다”며 점차 자신감을 갖게 됐음을 전했다.
하지만 이세영은 최근 잘못으로 인해 또 한 번 대중의 질타를 받게 됐다. 이유 없는 악플이 아닌 잘못에 대한 질타를 받게 된 이세영이 경찰 조사 후 방송 복귀에 성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