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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하현우-이정길, 시국반영 캐릭터(ft.대혼란)(종합)

입력 2016-12-02 00:3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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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하현우와 이정길의 팀킬이 그려졌다.

1일 방송된 KBS 2TV ‘해피투게더3’에는 국카스텐의 보컬 하현우와 드러머 이정길이 출연했다. 하현우는 이날 ‘복면가왕’ 출연 당시 자신의 정체에 대한 의심이 확신으로 변한 상황을 전했다. 그는 “나중에는 저한테 ‘너 맞잖아’가 아니라 ‘다음 노래는 뭐야’라고 물어보더라”고 말했다. 이정길은 이에 “심지어 베이스(김기범)는 방송 첫날까지 몰랐는데 방에서 (프로그램을)보다가 많이 듣던 사람 목소리가 들리니까 매니저한테 전화해서 알았다”고 전하기도 했다. 하현우는 부모님도 모르고 있다 방송이 나올 때쯤에야 알았다고 설명했다.

마지막까지 함구했던 것에 감탄하는 마이크로닷의 말에 하현우는 “입이 가벼운 사람이 주변에 있어서(말을 하지 못했다)”라며 이정길을 가리켰다. 하현우는 “자기도 자기 자신을 모르니까 자기한테는 말하지 말라더라”고 폭로했다. 이날 이정길은 특유의 화통한 웃음소리로 주목을 받았다. 박명수가 “잘하는 사람은 장르 구애 없이 다 잘한다”는 말에 유재석이 “그래서 형은 하나만 하잖아요”라고 말하자 이정길은 웃음보를 터트렸다. 발끈한 박명수는 이정길에 “대역 죄인이야? 머리도 안 빗고 왔어”라고 일갈했지만 웃음소리만 커질 뿐이었다.

하지만 너무 큰 웃음소리 때문에 전현무에 이어 유재석까지 경고를 주며 “하현우 씨랑 둘이 있을 때도 이러나요?”라고 물었다. 하현우는 조용히 고개를 끄덕이며 공연에서도 이런 적이 있냐는 말에 “많죠”라고 말했다. 이어 “실제로 합주할 때는 소심해져요, 모든 멤버들이 혼내니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정길은 이날 하현우가 추쳔한 ‘예능 원석’으로 떠올랐다. 하현우는 “우리나라도 참 혼란스러운 이 시대에 가장 혼란스러운 캐릭터를 소개합니다”라며 “지금 우리 시대를 대변하는 시국반영 캐릭터”라고 말해 모두를 폭소케 했다.

이런 활동 호르몬 과다 분비가 병이 아니냐는 추측에 하현우는 “다른 밴드에도 이런 분이 있다는 소문이 있기는 하다”고 말했다. 이정길은 어렸을 때부터 그랬다며 스스로를 인정하자 유재석은 “사실 드럼은 에너지가 있어야 해요”라고 응원했다. 이정길은 “사실 운동도 되게 좋아해요, 그걸로 에너지를 좀 소비해내요”라고 설명했다. 하현우는 이에 “거기서 에너지 다 빼고 정작 합주할 때는 자요”라고 폭로전을 이어가며 돈독한 팀워크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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