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문정희가 사회 문제에 대한 자신의 소신을 밝혔다.
배우 문정희는 5일 삼청동 한 카페에서 헤럴드POP과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제작 CAC엔터테인먼트) 인터뷰에서 "지난 주말 광화문 집회에 참석한 것은 전국 223만 중에 하나로서 한 일이다"며 운을 뗐다.
이날 문정희는 "사실 이번이 처음이었다. 특별한 마음이 아니다. 저뿐만 아니라 다들 오죽했으면 그런 마음이지 않나. 제가 작은 힘을 보태는 것이 티가 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국민의 마음으로 했던 일"이라고 밝혔다.
그는 "우연히도 이 시점에 우리 영화를 개봉하는게 묘하게 맞아 떨어지더라. 저는 개인적으로 '세월호' 사건이 태어나서 지금까지 봤던 일 중에 제일 큰 쇼크였다. 절대 잊지 말아야한다고 생각하고 퇴색되면 안된다고 본다. 잘 해결됐으면 좋겠다"며 남다른 소신을 드러냈다.
또한 문정희는 "배우들이 이런 얘기를 하는 것에 대해 안 좋게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더라. 하지만 개인적으로 그래야 하지않을까, 잘 해결 됐으면 좋겠다는 마음일 뿐이다"라고 털어놨다.
한편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사고까지 예고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연가시' 박정우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4년간의 기획을 거쳤다. 여기에 김남길,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이 출연한다. 오는 12월7일 개봉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