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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깊이 반성" 정공법 택한 김윤석, 공약 논란 사과

입력 2016-12-05 18:0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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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윤석/사진=이지숙 기자
배우 김윤석/사진=이지숙 기자

[헤럴드POP=이소담 기자]김윤석이 공약 논란에 직접 사과하고 나섰다. 과연 대중은 그의 사과에 응답할까.

김윤석은 5일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감독 홍지영/제작 수필름)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앞선 무비토크에서 논란이 됐던 발언에 대해 직접 고개 숙여 사과했다.

앞서 김윤석은 지난 12월1일 있었던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네이버 무비토크에서 하트 공약으로 배우 박혜수와 채서진의 무릎담요를 치우겠다고 언급했다. 이에 김윤석의 발언을 두고 성희롱, 여성혐오 논란이 제기됐다.

이에 김윤석은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 언론시사회 이후 진행된 기자간담회에 자신의 경솔했던 발언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했다. 김윤석은 “여러분께 사과의 자리가 필요할 것 같아 이렇게 말을 꺼내게 됐다”며 “주말이 껴 있어서 이렇게 뒤늦게 사과드리게 됐다. 인터뷰에서 공약을 언급하면서 저의 경솔함으로 인해 많은 불편함을 끼쳤다. 분노와 불편함을 느꼈던 모든 분들에게 깊이 사과하며 깊은 반성을 느낀다.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이날 김윤석의 사과는 취재진도 예상 못했던 일. 갑작스런 김윤석의 공식 사과에 기자간담회장은 일순간 술렁였다. 대체 무슨 일이냐며 의아해하는 이도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김윤석의 발언이 논란이 되긴 했으나 심각하게 확산된 것은 아니었기 때문.

발언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김윤석/사진=이지숙
발언 논란에 고개 숙여 사과하는 김윤석/사진=이지숙

이에 입을 다물고 논란이 가라앉기를 기다릴 수도 있었으나, 김윤석은 정공법을 택했다. 자신의 잘못으로 말미암아 수많은 배우, 스태프가 고생해 만든 영화에 피해가 가는 일은 없길 바랐기 때문. 또한 두 딸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윤석의 진심어린 반성이 있었기에 공개석상에서의 공식 사과 또한 가능했다. 김윤석 소속사 화이브라더스 측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본인이 해당 발언이 경솔했단 점을 인지하고 직접 사과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에 영화 제작진과 배우들에게 양해를 구한 뒤 이 같은 자리를 마련했다”며 “김윤석 씨 스스로도 잘못에 대해 인정하고 반성 하고 있다.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전했다.

물론 잘못한 것은 비판 받아 마땅하다. 허나 김윤석은 직접 사과하며 스스로 뉘우치고 반성하고 있다. 고개 숙인 김윤석에게 과연 대중은 만회의 기회를 던져줄까?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알약이 김윤석에게 절실해 보이지만, 과거는 바꿀 수 없는 법. 앞으로 신중에 신중을 기할 달라진 김윤석을 기대해본다.

한편 ‘당신, 거기 있어줄래요’는 과거로 돌아갈 수 있는 10개의 알약을 얻게 된 현재의 수현(김윤석)이 30년 전 자신인 과거의 수현(변요한)을 만나 평생 후회하고 있던 과거의 한 사건을 바꾸려 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세계 30개국 베스트셀러 1위 작가인 기욤 뮈소의 동명 소설을 전세계 최초로 영화화했다. 오는 12월14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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