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가수 이하이가 팬들과 오랜만에 일상적인 소통을 나눴다.
이하이는 7일 오후 네이버 V앱을 통해 '오랜만에 아무거나 하는 방송'을 진행했다. 오랜만에 찾아온 이유에 대해 이하이는 "보고싶다고 해주신 팬 분들을 위해 오랜만에 V앱을 켰다. 비밀번호를 잊어버려서 스태프 분에게 물어봤다"고 밝혔다.
민낯으로 자연스러운 방송을 시작한 이하이는 색다른 앞머리에 관해서도 직접 설명했다. 처피뱅을 연상하게 하는 앞머리는 사실 이하이의 작품. 이하이는 "심심해서 평소처럼 잔머리를 스스로 자르려고 했다. 그런데 욕심과 예술혼이 너무 들어가서 길이가 달라졌다. 주위 분들은 제 앞머리를 보고 귀엽거나 신기하다더라"고 말했다.
앞머리에 대한 토크가 이어졌다. 이하이는 "외국의 한 아이가 머리를 자르는 동영상을 본 적이 있다. 제가 그 아이와 다를 게 없더라. 머리가 정말 엉망이다"면서도 "그래도 가장 트렌디한 처피뱅 스타일이다. 헤어 선생님과 같이 웃었다"고 전했다.
팬들은 '앞머리가 예쁘다'고 칭찬하며 '양현석 대표님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댓글을 남기기도 했다. 이하이는 "대표님은 뭐라고 안 하실 것 같다. 그냥 미용실에 다녀왔구나 하시지 않을까. 뭐라고 하실 수도 있지만 어쩌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연말 계획을 묻는 팬들의 질문에 이하이는 "시상식에 가고 싶은데, 올해는 기회가 없다. 언제가 될지 모르지만 빠른 시일 내에 여러분과 만날 수 있는 자리를 만들 수 있도록 회사에 건의하겠다"며 "크리스마스에 다른 분들과 공연을 하게 될 것 같다. 얼마 전에 뉴욕에 일로 다녀오기도 했다. 중국어도 배우고 있다"고 답했다.
깜짝 라이브도 선사했다. 이하이는 생애 첫 OST였던 SBS 드라마 '달의 연인' 삽입곡 '내 사랑'과 YG엔터테인먼트 후배 블랙핑크의 'STAY', '불장난', '붐바야', 캐럴 송까지 흥겹게 부르며 가창력을 뽐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