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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이준, 생애 첫 'V앱' 도전기‥차분함과 엉뚱함 사이

입력 2016-12-07 07:1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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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 'V앱' 방송 캡처
이준 'V앱' 방송 캡처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이준이 그 어려운 'V앱'을 해냈다.

7일 오후 5시 30분, 네이버 V앱에서는 '이준 IN 제주‘가 방송됐다. 이날 이준은 화보 촬영 차 제주도를 찾았고, 촬영을 끝낸 후 실시간으로 팬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수영장에 홀로 수트를 입고 나타난 이준은 “지금까지 화보 촬영 중에 제일 많은 컷을 찍었다”며 후기를 전했다. 수영장에서 팬과 만나기도 했다. 수영장에서 이준의 ‘V앱’을 보고 있던 팬이 실제로 다가와 인사한 것. 깜짝 놀란 이준은 “저의 인지도가 이 정도다. 수영장 풀 안에서 이 라이브를 보고 계신 거다. 정말 대단하지 않나”며 자랑스러워했다.

평소보다 차분한 느낌으로 방송을 시작한 이준은 시국에 대한 걱정을 내비치기도 했다. 이준은 “요즘 뉴스를 굉장히 많이 보고 있다”며 “시국이 그렇다보니까 일상에서 밝게 지내는 것이 민망하기도 하다. 그래서 조금 차분하게 아나운서 스타일로 진행하겠다. 자제하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본래 밝은 성격은 쉽사리 감춰지지 않았다. ‘V앱'이 처음이라는 이준은 팬들과 3.6.9, 끝말잇기 게임을 하며 엉뚱한 모습을 보여주는가 하면, 크리스마스 캐럴과 연기까지 선보였다. 자신이 출연했던 영화, 드라마의 대사들을 읊으며 “잘 못 외우지만 한 번 외운 대사는 잊어버리지 않는다”고 자부했다.

팬들과의 만남도 약속했다. 다음 작품은 드라마로 정해졌다는 이준은 “지겹도록 많이 볼 수 있을 것 같다”며 “드라마를 더 배워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크리스마스 시즌 여러분들을 만날까 생각하고 있다. 빈말이 아니라 실제로 어느 정도 추진하고 있다”고 말해 팬들을 기대케 했다.

차분함과 엉뚱함을 계속 오간 이준은 “내년에는 철이 들도록 하겠다. 내년을 위해 남은 한 달을 열심히 살겠다. 오늘 저의 모습은 잊어 달라. 시국이 이럴수록 우리는 하나가 되어야 한다”며 황급히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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