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INEMA

[팝업차트]"재난 코드, 또 통했다" '판도라'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

입력 2016-12-08 06:40:03
    • 복사완료!

영화 '판도라' 공식포스터
영화 '판도라' 공식포스터

[헤럴드POP=황수연 기자]원전 폭발이라는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을 다룬 '판도라'가 개봉 첫날 1위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지난 7일 개봉한 영화 '판도라'(감독 박정우/제작 CAC엔터테인먼트)는 전국 1,028 스크린에서 4,751회 상영돼 일일 관객 수 15만 2,926명을 동원했다. 누적 관객 수 17만 1,298명으로 개봉과 동시에 박스오피스 1위를 석권했다.

'판도라'는 역대 최대 규모의 강진에 이어 한반도를 위협하는 원전 사고까지 예고 없이 찾아온 대한민국 초유의 재난 속에서 최악의 사태를 막기 위한 평범한 사람들의 사투를 그린 작품이다. 김남길, 김영애, 문정희, 정진영, 이경영, 강신일, 김대명, 유승목, 김주현 그리고 김명민이 출연한다.

불안한 시국에 대한 일침이 통한 것일까, 아니면 재난 코드가 흥행의 발판이 됐을까. '판도라'는 시나리오 완성 단계부터 개봉까지 총 4년이 걸린 영화다. 주목할 점은 이 시기에 무능한 정부, 희생하는 소시민 등 우리의 현실과 많이 닮아있다는 점이다.

또한 흥행코드로 자리 잡은 재난 코드도 한몫했다. 지난 7월 좀비를 소재로 한 영화 '부산행'(감독 연상호)가 누적관객수 1천 156만 5,459명을 동원하며 올해 최고 흥행작에 올랐고, 8월 개봉한 영화 '터널'(감독 김성수) 역시 총관객수 712만 508으로 흥행에 성공한 바 있다.

박스오피스 2위는 같은 날 개봉한 영화 '라라랜드'(배급 판씨네마)가 차지했다. 전국 711개 스크린에서 3,172회 상영되며 일일 관객 수 6만 1,821명을 불러 모았다. 총관객수 6만 6,993명으로 1위를 기록하던 '형'을 제쳤다.

한편 지난달 28일 이후 9일 동안 일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던 영화 '형'(감독 권수경/제작 초이스컷픽쳐스)은 일일 관객 수 5만 1,007명을 동원, 누적관객수 237만 2,472명을 기록했지만 신작 '판도라'와 '라라랜드'에 순위를 내줬다.

이 기사가 어떠셨나요?

LATEST MUSE

MOST READ

#이달의 아이돌
CLICK
블랙핑크 지수, 제니 이어 솔로 컴백
미스터리한 놀이공원으로의 초대
CLICK
#이달의 영화
오디세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 신작
세계 최초 전편 IMAX 촬영
오디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