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김진경이 토니안을 선택했다.
8일 방송된 온스타일 ‘립스틱프린스'에서는 김진경이 자신을 화장해 준 프린스 중 토니안을 우승자로 선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토니안은 김희철에게 ‘아이돌 조상님'으로 수차례 놀림을 받아왔다. “토니안이 데뷔하던 때에 심지어 세상에 아직 태어나지 않은 출연자도 있다”는 것. 이날 역시 메이크업을 연습하고 있는 토니안에게 “인형 만드는 할머니같다"라고 짖궂은 코멘트를 날렸다.
김진경의 얼굴에 화장을 해야 하는 실전에서 모두에게 불안함을 안겨주며, 가장 까다로운 아이메이크업 주자로 나선 토니안. 의외로 촌스러움의 끝을 보여준 마네킹 실습과는 달리 능숙한 솜씨로 김진경의 눈에 진한 붉은색 아이셰도우를 칠해나갔다. 끝에는 살짝 삐끗하기도 했지만 이내 잘 수습하며 노련한 모습을 보였다.
고생 끝엔 낙이 온다고 했던가. 이날 김진경은 사실 자신이 예전부터 좋아해 온 블락비의 피오와 로맨스를 그려나가고 있었다. 하지만 마지막 선택의 순간에서 모두의 예상을 깨고 토니안을 우승자로 선택했다. 김진경은 토니안에게 우승자 배지를 달아준 후 “어려운 아이메이크업을 맡은 상황에서 진심을 다해 제게 화장해주시는 모습에 감동받았다"며 예상 밖 선택의 이유를 밝혔다.
김진경의 선택에 앞서 “삼촌만 말고, 큰오빠라고 불러주기만 해도 만족하겠다"고 소심하게 포부를 밝혔던 토니안은 예상 외 우승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이어 김진경에게 “오빠라고 한 번만 불러 달라"고 요청했고 김진경은 깜찍한 I.O.I 의상을 입은 상태에서 “토니 오빠~”라고 애정어린 말투로 토니안을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놀림만 받던 ‘아이돌 조상님' 토니안이 진심 하나로 김진경의 마음을 차지하는 순간이었다.
한편 온스타일이 새롭게 선보인 예능프로그램 ‘립스틱프린스'는 ‘뇌섹남'이 아닌 ‘화섹남'의 뷰티 살롱을 콘셉트로 매주 초대되는 미녀 스타들에게 아이돌 프린스들이 메이크업을 해 주는 프로그램이다. 매주 목요일 밤 9시에 방송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