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 전지현 향한 박력 고백 '시청률 19.1%'

입력 2016-12-09 08:4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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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방송화면 캡처
SBS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민호가 위기 속 인어 전지현을 붙잡아 박력 고백을 하며 본격 ‘쌍방향 로맨스’의 시작을 알렸다. 사랑하는 이를 향해서만 뛰는 심장을 가진 인어 전지현의 귀여운 ‘사랑 재촉’에 결국 자신의 마음을 드러낸 것.

무엇보다 이날 방송은 이민호가 최면을 통해 섬광처럼 스쳐가는 전생의 이미지들을 직접 확인했고, 자신과 전지현을 위협하는 성동일과의 대면을 통해 전생과 현생의 인물들 간의 연결고리를 파악하는 등 다채로운 에피소드와 속도감 있는 전개가 시청자들의 심장을 부여잡게 만드는 긴장감 높은 몰입도를 선사하며 큰 호평을 받았다.

8일 방송된 SBS 수목 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박지은 극본 / 진혁 연출) 8회는 인어 심청(전지현 분)이 허준재(이민호 분)의 전생과 현생을 잇는 애틋한 러브스토리가 그려져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9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푸른 바다의 전설’ 8회는 수도권 기준 19.1%, 전국 기준 17.4%의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8회 연속 수목드라마 동 시간대 1위를 이어갔다.

7화에 이어 인어라는 정체를 들킬 일촉즉발의 상황에서 청은 가까스로 위기를 모면했다. ’돌아보지 말라’는 청의 얘기에 준재는 청이 제대로 옷을 갖춰 입지 않고 수영 중인 줄로 오해, 남두(이희준 분)와 태오(신원호 분)에게 "앞으로는 벨 누르고 집에 들어가"라며 두 사람을 견제하는 모습을 보였다.

청은 119 소방대원으로 일하는 남자인어 정훈(조정석 분)에게 이 얘기를 했고, 그는 인어임을 밝히는 '인밍아웃'을 절대 해선 안 된다는 당부를 했다. 또 정훈으로부터 "사랑한다"는 말은 인간들이 흔히 하는 거짓말이라는 사실과 거짓말 하는 사람을 알아채는 법에 대해서도 전수 받았다. 또한 정훈을 통해 사랑하지 못하는 인어는 시한부 인생이라 심장이 굳게 된다는 사실을 전해 듣게 됐다.

정훈의 이야기가 신경 쓰인 청은 곧바로 준재에게 달려가 직접적으로 "날 사랑할 계획 없어?"라고 물으며 준재의 사랑을 재촉했고, 준재는 이런 청의 모습에 기막혀 하면서도 한편으론 싫지 않은 모습이었다.

그런 준재에겐 큰 변화가 일어났다. 인어와 사람이 키스하는 그림이 새겨진 조선시대 화병과, 이 화병이 발견됐던 난파선의 실체를 알게 된 준재. 그 주인은 다름 아닌 청이 자신에게 준 팔찌의 주인이자 전생의 자신인 담령이었고, 준재는 어쩐 일이지 물에 빠진 자신을 연상시키고 그렇게 전생과 계속 연결이 됐다. 최면술을 통해 기억 속으로 들어간 준재는 과거 담령이었던 자신과 지금의 청의 얼굴과 똑 같은 한복을 입은 세화의 얼굴을 보고 묘한 기시감을 느꼈다. 최면술 이후 집으로 돌아온 준재는 청의 얼굴을 보고 최면 속에서 본 청의 얼굴을 다시 한번 떠올렸다.

준재의 마음은 위기 속에서 드러났다. 준재는 최면을 통해 남부장 아저씨와 닮은 얼굴을 보게 된 이후부터 연락이 되지 않는 남부장 아저씨가 자꾸만 신경 쓰였다. 걱정이 된 준재는 문자를 보냈고, 남부장을 죽음의 위기에 몰아넣고 핸드폰을 가지고 있던 마대영(성동일 분)이 만나자고 회신을 하며 두 사람의 만남이 성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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