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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노유정이 밝힌 #이혼 #시장생활 #반지하(종합)

입력 2016-12-11 08:5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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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노유정의 이혼 후 근황이 공개됐다.

11일 오전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개그우먼 노유정 편이 방송됐다. 이날 방송활동 중단 이후 시장에서 일하고 있는 그의 근황이 포착됐다.

노유정은 탤런트 이영범과 결혼 후 4년간 별거를 거쳐 1년 6개월 전 이혼했단 사실을 밝힌 바 있다.

앞서 노유정은 전 남편 이영범과 SBS 시트콤 'LA 아리랑'에 부부로 출연했으며, 각종 방송 프로그램에서 잉꼬부부의 모습을 보여줬다. 이에 이들의 이혼 소식은 많은 팬들에게 충격을 안긴 바 있다.

노유정은 "사람들이 표정이 밝아졌다고 하더라. 예뻐졌다고도 한다. 이 나이에 그런 게 어디 있겠느냐. 그래도 예전엔 어두웠던 게 있었는데, 그게 사라진 것 같다"라고 이혼 후 심경을 밝혔다.

이혼 후 노유정은 방송계를 떠나 시장에서 생활을 이어갔다. 이는 생계를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고. 그는 "힘들긴 하다. 그래도 내가 하고 싶은 걸 못 해서 힘든 건 아니다. 백화점에 가서 옷 사 입을 필요도 없다"라고 했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그가 걱정하는 건 아이들의 학비와 생활비였다. 노유정에 따르면 그는 유학 중인 남매 뒷바라지와 자신의 생계를 책임져야 했다. 이혼 후 그는 이영범과 아이들의 교육비를 반씩 부담하기로 했지만, 사실상 두 아이를 모두 책임지고 있다고.

노유정은 "내가 많은 걸 해줄 수는 없다. 그래도 공부가 끝날 때까지는 해주고 싶다. 그건 부모로서의 도리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그러면서도 노유정은 "조금만 더 돈이 모이면 1층이나 2층으로 이사 가고 싶다"라며 반지하 생활을 탈출하고 싶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노유정은 언젠가는 방송을 복귀할 날을 꿈꾸도 있었다. 그는 "나는 주변 사람들에게 빚이 많다. 언젠가 내가 시상식에서 상을 타게 되면 다 언급해보고 싶다"라며 꿈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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