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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터키 김연경→美 다니엘 헤니"…'나혼자'의 놀라운 섭외력

입력 2016-12-12 18:0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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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다니엘 헤니 / 본사DB
배우 다니엘 헤니 / 본사DB

[헤럴드POP=성선해 기자] 혼자 남녀를 찾기 위해서라면 바다도 건넌다. '나 혼자 산다'의 섭외력, 가히 최고라 할만하다.

12일 오후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관계자는 헤럴드POP에 "배우 다니엘 헤니가 2주에 걸쳐 출연한다"라고 밝혔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05년 MBC '내 이름은 김삼순'으로 일약 스타덤에 오른 배우다. 이후 KBS 2TV '봄의 왈츠' 영화 '미스터 로빈 꼬시기' 등에 출연하던 그는 최근 몇 년간 미국 현지 활동에 주력하고 있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미국 CBS 드라마 '크리미널 마인드:국제범죄수사팀 시즌2'에 캐스팅 돼 촬영에 매진 중인 다니엘 헤니의 일상을 보여줄 예정이다. 그간 화보 등에서도 공개되지 않았던 다니엘 헤니의 집 역시 전파를 탄다. 다니엘 헤니의 섭외를 위해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은 각별히 공을 들였다고.

이 같은 놀라운 섭외는 처음이 아니다. 불과 2개월 전에는 '배구 여제' 김연경이 코너 '무지개 라이브'에 출연했다. 터키 배구팀에서 뛰고 있는 그를 위해 제작진은 현지 촬영을 택하는 정성을 보이기도 했다. 그 결과 김연경의 털털하지만 치열한 일상이 드러났다.

MBC 방송화면 캡처
MBC 방송화면 캡처

특히나 사생활을 중요하게 여기는 미국의 정서상 다니엘 헤니가 자신의 집을 공개한다는 것은 의미가 크다.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이 그간 들였을 발품과 공이 짐작되는 부분이다. 결국 다니엘 헤니는 자신을 기다리는 국내 팬들을 위해 출연을 결정했다.

'나 혼자 산다'는 지난 2013년 2월 파일럿으로 방영된 후 좋은 반응을 얻어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이다. 남자들의 자취생활을 주로 그리던 이 프로그램은 혼자 사는 남녀의 일상을 보여주는 포맷으로 진화했다. 이후 날로 늘어가는 1인 가구들의 일상을 현실감 있게 보여주면서 꾸준히 사랑받고 있다.

특히나 게스트 출연 코너인 '무지개 라이브'는 화제성이 압도적이다. 스타성 있는 인물들의 의외의 면모를 보여주기 때문이다. 카리스마 넘치는 모델로만 인식되던 한혜진은 '무지개 라이브' 출연 이후 순대국을 사랑하는 털털한 언니란 이미지를 얻었다. 웹툰작가인 기안84가 준연예인급 인기를 누리게 된 것 역시 '나 혼자 산다'의 공이 컸다.

롱런의 뒤에는 '나 혼자 산다' 제작진의 노력이 있다. 방영 이후 꾸준히 동시간대 1위를 유지하고 있음에도 이에 안주하지 않고 더욱 새로운 그림을 위해 애써왔기 때문이다.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도 예외가 아니다. 자칫하면 일회성 이벤트로 끝날 수도 있었던 리얼리티 프로그램이 장수 콘텐츠가 된 비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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