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배우 유민이 오랜만에 한국 예능에 모습을 드러냈다.
지난 13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택시’에는 유민, 윤손하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들려줬다.
유민은 국내에서 드라마, CF, 예능에서 활약했던 스타다. 특히 과거 유행했던 짝짓기 예능프로그램에서 남심을 흔들었던 주인공이다. ‘택시’를 통해 약 4년 만에 한국 방송에 모습을 드러낸 유민은 “한국에 오고 싶었고, 한국 예능이 그리웠다. 재밌는 한국 예능을 볼 때마다 출연하고 싶었다”라고 말했다.
4년여의 공백 시간이 무색하리만큼 여전히 아름다운 미모를 뽐냈다. 이에 이영자가 “얼굴에 손댄 곳이 없는 것 같다”라고 묻자, 유민은 “하고 싶었는데 기회를 놓쳤다. 일본에서 계속 활동을 했다”며 재치 있게 받아쳐 웃음을 자아냈다.
유민은 심은하 주연 한국 영화 ‘8월의 크리스마스’를 보면서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은 마음을 키웠다. 이후 한국어를 공부하기 위해 학생 신분으로 한국에 왔다가 연예계에 발을 디뎠다. 유민은 2001년 드라마 ‘우리집’ 미팅에 갔다가 감독의 눈에 들었고, 유민을 위한 캐릭터가 탄생했다.
청순한 외모와 예쁜 미소 덕분에 단숨에 주목을 받았다. 유민은 장동건, 이병헌, 배용준 등 국내 톱스타들과 CF, 작품 등에서 호흡을 맞췄다.
활발하게 국내 활동을 이어가던 유민은 몇 년 전 일본으로 건너갔다. 그 이유에 대해 유민은 “한국에서 일 때문에 힘이 들었다. 같이 일하는 매니저 분이 돈으로 장난을 쳐서 상처를 많이 받았다. 한국이라는 나라를 싫어지게 될까 봐 두려웠다”면서 “20대 중반까지 월급 10만 엔을 받고 일했다. 한 달간 라면과 김밥만 먹고 살 정도였다. 김밥과 라면은 지금도 지겨울 정도”라고 고백해 시선을 잡아당겼다.
외로운 타국 생활, 배신까지 당했지만 한국 활동에 후회는 없다고 했다. 유미는 “한국 활동을 후회하지 않는다. 다시 2001년으로 돌아가도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을 것 같다. 타국에서 활동하는 건, 그 나라가 좋지 않으면 불가능 한 것 같다. 한국이 너무 좋다”라며 활짝 웃었다.
여전히 청순한 외모와 미소를 자랑하는 유민의 모습에 시청자들은 “유민이 다시 한국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 “여전히 미소가 예쁘다” 등 한국 활동을 기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