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류화영, '청춘시대→손의 흔적' 인생 캐릭터 경신할까

입력 2016-12-15 16: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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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헤럴드POP=박수인 기자] ‘청춘시대’로 연기력을 인정받았던 류화영이 ‘손의 흔적’으로 인생 캐릭터를 만들어낼 수 있을까.

티아라로 가요계에 먼저 데뷔했던 류화영은 영화 ‘오늘의 연애’, tvN 드라마 ‘구여친클럽’, SBS '돌아와요 아저씨‘, JTBC '청춘시대’, KBS 2TV ‘드라마스페셜-웃음실격’ 등을 통해 차츰 배우로 자리매김 해나가고 있다.

류화영은 특히 올해 방영된 '청춘시대‘에서 솔직하고 당당한 미모의 여대생 강이나를 연기하며 대중으로부터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에 내년 1월 네이버 TV캐스트에서 첫 방송될 웹드라마 '손의 흔적'에서도 강이나를 넘어서는 색다른 연기를 보여줄 수 있을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류화영은 ‘손의 흔적’에서 총 세 개의 시즌에 주인공으로 출연, 세 가지의 서로 다른 캐릭터를 맡게 됐다. 동명의 웹드라마를 원작으로 하는 ‘손의 흔적’은 상대방 문자를 읽을 수 있는 어플을 얻게 되며 벌어지는 세 가지 이야기를 담는다.

시즌1은 한 남자의 위험한 짝사랑을 그린 캠퍼스 로맨스릴러, 시즌2는 아이돌 지망생들의 서바이벌 프로그램을 배경으로 한 폭로전과 사건들, 시즌3는 신기가 떨어진 무당에게 찾아온 타인 문자 엿보기 어플에 관한 내용이다. 류화영은 세 시즌에서 각각 공대여신 장민영, 걸그룹 연습생 지나, 감 떨어진 무당 나래를 연기했다.

서보형 기자
서보형 기자

류화영은 15일 오전 11시 서울 강남구 SJ 쿤스트할레에서 진행된 ‘손의 흔적’ 제작발표회에 참석해 ‘청춘시대’에서의 강이나 캐릭터를 언급했다. 류화영은 “시즌 1 장민영을 연기하는데 강이나의 모습이 보이기도 하더라”며 의식해 차별화를 뒀음을 밝혔다.

시즌1에서 호흡을 맞추게 된 신재하 역시 류화영의 전작 ‘청춘시대’의 애청자였다. 전 회를 챙겨봤다는 신재하는 “정말 예쁘다, 잘한다고 생각했었는데 바로 같이 작품을 할 수 있게 돼서 정말 좋았다”며 류화영의 외모와 연기력을 칭찬했다.

시즌2의 아이돌 지망생 역은 화영의 과거를 회상케 했다. 류화영은 “아이돌 출신이어서 연기하기 쉬운 부분도 있었다. 에피소드에 나오는 일들이 사실적으로 와 닿았었다. 가슴 아프지만 어린 친구들의 욕망이 있다. 어쩔 수 없는 욕망들이다. 이해한다”며 연기 소감을 전했다.

‘손의 흔적’을 통해 무당 역까지 소화해내야 했다. 류화영은 세 캐릭터 중 가장 어려웠던 역할로 무당을 꼽으며 “한 번도 해보지 못했던 역할이라 가장 어려웠던 것 같다"는 이유를 덧붙였다. 그럼에도 이내 MC의 부탁에 “오신다, 오신다. 2017년 ‘손의 흔적’ 대박”이라 홍보하며 짧은 무당 연기를 선보였다.

한 작품에서 세 개의 시즌, 세 개의 캐릭터를 소화해낼 류화영이 ‘청춘시대’ 이후 ‘손의 흔적’을 통해서도 연기력 상승세를 보여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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