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본격연예 한밤'에서는 故신해철의 빈자리를 추억하는 시간을 가졌다.
13일 방송된 SBS 연예정보 프로그램 '본격연예 한밤' 신기주의 '연예론'에서는 상실의 시대 故신해철이 살아있다면 현재 무엇을 하고 있을지 그리워하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12월 광화문 광장에는 많은 인파들이 모였지만, 그 자리에 마왕 신해철은 없었다. 신해철의 지인들은 "만약 신해철이 살아있었다면, 광화문에서 살고 있었을 것"이라고 추억했다.
신해철의 부인 윤원희 씨 역시 "저 자리에 계시지 않았을까. 무대 위에 노래하고 있었을 것 같다. 국민들에게 끝난게 아니고 내일을 위해서 힘내자고 그렇게 말하셨을 것 같다"고 말했다.
늘 거침없는 발언으로 화제가 됐던 그였다. 윤원희 씨는 "(신해철) 본인도 두려워 했었다. 아이들 방에 들어가 한동안 나오지 않기도 했다. 아무래도 내일 방송하고 나면 당분간 활동하기 어려울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얘기는 꼭 해야할 것 같다"고 말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
신해철은 연예인 최초로 시사토론에 나선 비정치인 최고의 논객이었다. 일그러진 사회에 거침없이 고함을 질렀던 거의 유일한 연예인이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