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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다시 첫사랑' 8년 전 복수극은 이제 시작이다

입력 2016-12-17 08:0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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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다시 첫사랑'
KBS 2TV '다시 첫사랑'

[헤럴드POP=황수연 기자]'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김승수에게 8년 전 충격적인 이별 이야기를 들었다. 박정철은 백민희를 지우고 본격적인 복수에 돌입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극본 박필주, 연출 윤창범)에서는 기억상실에 걸린 이하진(명세빈 분)를 원망하는 차도윤(김승수 분)과 역시 8년 만에 다시 재회한 백민희(왕빛나 분)과 최정우(박정철 분)의 엇갈린 인연이 그려졌다.

차도윤은 LK그룹을 찾아온 이하진이 정말 기억을 잃고 살았다는 사실에 분노했다. 차도윤은 "최소한의 기억은 하고 살았어야지. 너도 힘들었어야 했어. 어떻게 다 잊어버려"라고 소리쳤다.

이어 차도윤은 8년 전 자신이 재산을 포기해 이하진이 자신을 버렸고, 교통사고까지 당했던 처절했던 과거를 이하진에게 원망하듯이 쏟아냈다. 이하진은 눈물을 글썽이며 "지금은 괜찮은거예요? 이젠 다 나았어요? 다리는 완치됐어요?"라며 미안해 했다. 차도윤은 이하진의 반응에 뒷걸음질 쳤다.

이후 집으로 돌아온 이하진은 동생 천세연(서하 분)에게 기억을 잃었던 지난 10년 동안 무슨 일이 있었지 추궁했다. 천세연은 차도윤 집안에서 반대해서 헤어진 거라며 이하진은 잘못이 없다고 말해줬다. 하지만 이하진은 찜찜한 기분을 감추지 못했다.

백민희와 최정우의 살벌한 재회도 그려졌다. 최정우는 백민희를 두 집안의 악연이 없었다면 내 전부를 걸어 결혼했을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두 사람 사이엔 딸이 있는 상황. 백민희는 그 사실을 들키기 싫어 최정우에게 모진 말을 뱉었다.

백민희는 "패배자라는 말, 정우 오빠 나는 진심이야. 8년 전에 오빠랑 헤어져서 다행이라고 생각해. 주제파악 했으면 다시는 나타나지마. 감히 함부로 누구한테 전화를 걸고 만나자는거야"라며 매몰차게 대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섰다.

최정우는 자리를 박차고 나가는 백민희를 뒤에서 끌어안았다. 최정우는 "고맙다. 완벽하게 미련을 끊어줘서. 니가 여전하다는 말은 취소할게"라며 백민희를 마음에서 씻어냈다. 미련을 모두 정리한 최정우는 본격적인 복수 계획에 착수했다.

최정우는 백민희의 모친인 김영숙(서이숙 분)을 고발했고, 김영숙이 몰래 갈취한 미술품을 다시 팔도록 유도했다. 그리고 미리 준비해 둔 유명 투자자로 접근해 미술품을 사겠다고 연락을 취했다.

이하진은 백민희의 존재를 알아냈다. 박사장(강남길 분)이 자신의 가게를 괴롭히는 이유가 돈을 받아서라는 사실을 알게 된 것. 박사장은 겁에 질려 백민희에게 전화를 했고 이하진은 통화 내용을 모두 들었다. 이하진은 수화기 너머 백민희에게 "저 이하진이예요. 당신 누구세요"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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