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뮤지컬 '더 언더독' 팀이 플리마켓 수익금 전액을 인천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하며 따뜻하고 훈훈한 연말 이끌었다.
지난 17일 오후 5시부터 6시까지 약 1시간 동안 유니플렉스 야외 주차장에서는 '더 언더독' 배우들과 함께 하는 플리마켓이 진행됐다.
이번 플리마켓은 연말을 앞두고 다시 한 번 관객들이 유기견 보호와 입양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마련된 이벤트로, 당일 현장은 누구나 참여가 가능해 대학로를 찾은 관객들로 야외주차장이 발 디딜 틈 없이 북적였다는 후문.
배우 정명은, 최호중, 김보강, 박미소 등은 애견 관련 업체에서 제공받은 반려견 수제간식, 유리식기, 사료, 밴드팔찌를 판매했다. 다양한 판매물품 앞에서 관객들은 각자 자신의 반려견 혹은 주위에 있는 반려견을 위한 물품을 구매했으며, 수익금 전액이 기부되는 만큼 관객들의 따뜻한 마음이 전해지길 바라는 마음들로 추위도 잊은 채 플리마켓이 진행되었다.
이어 낮공연을 마친 배우 이태성, 김법래, 정재은, 김형균 등도 합류하며 물품 판매에 더욱 박차를 가했다. 실제 반려견과 함께 살고 있는 배우 정명은은 “저희 수지(정명은 배우의 반려견 이름)도 즐겨 먹는 간식”이라고 소개하며 수제간식을 관객들에게 적극 홍보해 완판을 이끌어내기도 했다.
플리마켓 판매가 마무리된 이후에는 물품 구매자를 대상으로 배우 애장품을 받을 수 있는 경품 이벤트가 진행됐다. 배우 이태성은 드라마 촬영 때 사용했던 선글라스와 자신의 친필사인이 들어간 야구배트, 김보강은 고급스러운 페도라 그리고 박미소는 평소에 즐겨 들었던 핸드백과 향수 등을 애장품으로 내놓아 한 명씩 추첨이 진행될 때마다 관객들의 환호성이 이어졌다. 또한 배우 김법래가 한 손에 들기 힘든 한정판 맥주 세트를 흔쾌히 애장품으로 가져와 뜨거운 관심을 받기도 했다.
이날 플리마켓을 통해 모인 전체 수익금은 총 986,800원으로 모두 ‘인천유기동물보호소’에 기부될 예정이며, 유기견과 유기묘들이 따뜻한 연말을 지낼 수 있도록 사용된다.
한편 유기견 팔찌 후원 캠페인, 유기견보호소 봉사활동 그리고 플리마켓 행사까지 유기견 보호와 입양캠페인을 적극 이끌고 있는 뮤지컬 ‘더 언더독’은 지난 2일 개막과 동시에 탄탄한 작품을 선보임으로써, 웰메이드 창작뮤지컬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했다는 평을 받으며 순항 중에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