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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앱' 보이프렌드 동현 "멤버들 약속 어겼다…Xmas 공연 보러 안 와"(종합)

입력 2016-12-25 23:1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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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김은정 기자] 동현이 크리스마스 공연에 참석하지 않은 멤버들에게 섭섭한 마음을 드러내며 리더의 귀여움을 발산했다.

25일 V앱 보이프렌드(BOYFRIEND) 채널에서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보이프렌드 정민이 맏형 동현의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 공연 응원에 나섰다.

이날 정민은 돌연변이 메이크업을 한 채 얼굴을 내민 동현을 미소로 반기며 "공연 중에 손가락 하트를 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동현은 정색하며 "돌연변이 로미오 캐릭터 자체가 웃지도 못하는 아이인데, 하트를 어떻게 날리느냐"고 정민을 구박하며 "끝나고 커튼콜 때, 팬분들을 위해 해드리겠다"고 약속했다. 정민은 이에 굴하지 않고 "공연 중간에 해줘야 크리스마스 이벤트가 될 것"이라며 끈질기게 칭얼댔지만, 동현은 "너 집에 가"라며 냉소적인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대사를 읊어달라는 팬들의 요구에 동현은 정민에게 줄리엣 역할을 부탁했다. 정민이 "어떻게 왔어?"라고 묻자, 동현은 "벽을 넘어서, 어둠을 지나, 부은 니 얼굴을 따라서"라며 얼굴이 살짝 부은 정민을 놀리는 대사로 각색했다. 이어 민망한 웃음을 짓던 그는 "대사는 직접 와서 봐달라"고 당부했다.

'로미오와 줄리엣'은 전세계적으로 유명한 사랑 이야기. 이에 팬들은 키스씬이 있느냐고 물었고, 동현은 "비밀"이라고 답했다. 정민은 "프리뷰 때 뮤지컬을 봤는데, 재미있어서 다시 보러 왔다"면서 TWICE(트와이스)의 'CHEER UP' 댄스를 선보이는 등 동현의 뮤지컬 홍보를 적극 돕는 모습을 보였다.

동현의 메이크업을 보고 'WITCH' 때와 비슷한 것 같다는 팬들의 반응에, 동현은 "그렇다. 그 위치랑 비슷하다"면서 아재 개그를 선보여 썰렁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그는 팬들이 정민의 얼굴을 보고 '못찌' 같다는 말을 하는 팬들의 댓글을 보며 "못찌가 뭐에요? 멋지다는 건가?"하며 의문을 드러냈다. 이에 정민은 "신조어에요. '못찌(일본어로 떡-찰떡 이라는 뜻으로 피부가 하얗고 말랑말랑해 보인다는 칭찬의 표현으로 사용)' 같다고"하며 자신의 볼을 만지작 거리는 모습을 보였다.

아재 개그를 통해 자신의 유머러스한 면을 드러낸 동현이지만 나이에는 민감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동현오빠 서른'이라는 댓글을 보고 "누구야? 나 아직 서른 아니야"라면서 아이디를 찾아 읽는 집요함을 보였다. 그러면서도 "그거 아니야. 서른 아니야. 나 아직 (스물)아홉이야. 그러지마~ 슬프잖아"라고 말하며 팬들에게 애교 가득한 모습으로 리더의 귀여움을 어필했다.

이어 동현은 정민의 토닥임을 받으며 멤버들에게 앙탈을 보이기도 했다. 동현은 "오늘 멤버들이 다 오기로 했다. 그렇게 약속을 해놓고 안왔다. 나 이제부터 멤버들 안볼꺼다. 걔들은 남자도 아니다. 정민이가 최고"라며 성탄절을 맞이해 집으로 돌아가거나 개인적 스케줄을 우선시 한 멤버들에 대한 야속함을 드러냈다. 정민은 그런 동현의 옆에서 "멤버들은 각자 바쁜 일이 있었다. 그래서 제가 왔지 않느냐"며 형을 위로하는 듬직한 모습을 보였다.

아르헨티나, 일본, 대만, 독일, 미국, 브라질, 필리핀 등 여러 나라에서 메시지를 전해준 팬들에게 "메리 크리스마스"라며 인사를 건넨 동현과 정민은 "2017년에는 한국에서 콘서트하고 앨범 낼 계획이 있다"는 반가운 소식과 함께 작별의 인사를 건넸다.

한편 보이프렌드 리더 동현이 로미오 역으로 출연하고 있는 창작 뮤지컬 '로미오와 줄리엣'은 2017년 3월 5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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