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다시첫사랑’ 김승수, 명세빈 미국행 막을 수 있을까(종합)

입력 2016-12-27 20: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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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명세빈이 김승수에게 미국행을 통보했다.

27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22회에는 주변을 정리하며 이민 준비에 나서는 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미애(이덕희 분)까지 이민에 마음을 굳히자 하진은 “그래, 엄마 더럽다 생각하고 가 버리자”고 말했다. 하진은 박사장(강남길 분)과 정우(박정철 분)를 불러 송별회를 겸한 식사자리를 만들었다. 정우는 뒤늦게 하진이 외국에 나간다는 소리를 듣고 서여사(정애연 분)에게 이 소식을 전했다. 서여사는 자신들의 일을 위해서라도 하진이 필요하다며 전전긍긍하는 모습이었다. 도시락 사업으로 인해 외국에 간다는 말에 서여사는 우선 사업제의를 한 회사가 어딘지를 알아보겠다고 전했다. 그러나 정우의 목적은 달랐다. 정우는 “어쩌면 누군가 의도하고 계획적으로 접근할 걸 수도 있어”라고 염려했다.

하진은 자신의 컴퓨터에서 도윤을 위해 쌌던 도시락 사진을 발견하고는 “내가 이 사람 정말 좋아했구나”라고 읊조렸다. 미국으로 떠나기 전 도윤(김승수 분)을 만나봐야 할 것 같다고 생각한 하진은 회사를 찾아갔다. 도윤이 내 준 미애의 병원비를 갚은 하진은 이 정도 액수는 신경쓰지 않아도 된다는 말에 “알아요, 근데 나한테는 너무 큰돈이라서 갚지도 않고 모르는 척 할 수가 없어요”라고 말했다. 하지만 도윤은 이를 외면하며 “아직 살만한가보네 자존심까지 챙기는 거 보니”라고 딱딱하게 굴었다.

매몰찬 도윤의 태도에도 하진은 시종일관 밝은 얼굴을 유지하려고 했다. 하진은 도윤에게 좋은 제안이 들어와 미국에 가서 새로 시작을 하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기억을 찾고 싶었지만 그러지 못 했다며 자책하는 하진의 모습에 도윤은 언제 떠나는지를 물었다. 이달 말에는 떠나려고 한다는 이야기에 도윤은 언제 돌아 오냐고 말했다. 죽을 때까지 그곳에서 살려고 한다며 털어놓은 하진은 “이제 떠나면 다시는 못 볼 거 같아서 마지막인사 드리러왔어요”라며 “잘 지내세요”라고 인사를 한 뒤 등을 돌렸다.

하진이 가고 나서도 마음에 진정을 찾지 못한 도윤은 그녀의 집주소를 알아내 찾아갔다. 그러나 집 앞에서 미애와 마주친 도윤은 집에 들어가 보지도 못한 채 발걸음을 돌려야 했다. 하지만 하늘이 도왔는지, 도윤은 늘 가던 공원에서 하진을 마주치게 됐다. 자신을 보고 놀라 일어나는 하진의 모습에 도윤은 “찾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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