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호연 기자] '아빠의 전쟁'은 논란 없이 긍정적인 다큐멘터리가 될 수 있을까.
2017 신년특집 SBS 스페셜 '아빠의 전쟁' 제작진은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기자시사회를 갖고 논란이 될 만한 부분을 짚었다.
장윤정 작가는 "저 역시 워킹맘이기 때문에 방송 이후 어머니들의 독박육아에 가장 민감하다"며 "3부작을 꼭 다 봐주셨으면 좋겠다. 1부에는 공감을 얻지 못할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만, 2부에 잠깐 엄마들의 현실이 나온다. 궁극적으로 말하고 싶었던 건 어떻게 해도 2부의 미션을 수행할 수 없던 가족들에 대한 이야기다. 3부에서 이런 이야기가 스웨덴의 사례와 함께 소개될 예정이다. 스웨덴 남자들이 어떻게 육아를 담당하고 분배할 수 있는지 궁금했다"고 말했다.
강범석 PD는 "'아빠의 전쟁'이 제기한 이야기는 복합적인 문제라고 생각한다. 같이 있을 시간이 확보되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위한 법과 제도가 마련돼야 한다. 이후 시간이 생겼을 때 아빠들이 가족과 행복해질 수 있는지는 또 다른 문제"라고 전했다.
'아빠의 전쟁'은 답답한 현실을 묵묵히 살아가며 일과 가정 사이에서 줄다리기 중인 아빠들의 전쟁과도 같은 이야기를 그린다. 1월 1일부터 3주간 매주 일요일 오후 11시 5분 방송된다. 윤상현이 스웨덴 취재를 직접 다녀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