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김지아 기자]김구라·김동현 부자가 새해를 맞아 정동진으로 해돋이 여행을 떠났다.
28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서는 정동진 기차 여행을 떠난 김구라·김동현 부자,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선 주영훈·이윤미 부부, 참관 수업을 위해 아들의 태권도장을 방문한 이한위 부부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구라와 아들 김동현은 새해맞이 해돋이 여행을 떠났다. 야간 열차에 몸을 실은 이들 부자는 한 해를 돌아보며 정동진으로 향했다. 기차 안에서 김구라는 김동현에게 한 해를 마무리하며 서로에게 상을 하나씩 주자고 제안했고, 이들은 '2016 김부자 어워즈'를 개최했다. 김동현은 김구라에게 '노력상'과 '베스트 무리상'을 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고, 김구라는 한 해 동안 많은 것을 성취한 아들을 칭찬했다.
두 사람은 오전 4시 30분경 정동진에 도착했고, 인근 민박집에 들어가 몸을 녹이기로 했다. 잠시 눈만 붙이기로 했던 두 사람이 눈을 뜨자 이미 날은 밝아 있었다. 두 사람은 해변가로 급하게 달려나갔고, 구름 사이에서 떠오르고 있는 해를 바라보며 소원을 빌었다. 주영훈·이윤미 부부는 가로수길 데이트에 나섰다. 이들은 연말 세일을 맞아 가로수길에서 쇼핑을 즐겼고, 주영훈은 쇼핑에 몰두해 아내를 두고 사라져 웃음을 안겼다. 이윤미는 남편의 모습이 이미 익숙한 듯 소탈한 모습으로 웃어 넘겼다.
집에 돌아온 두 사람은 어느덧 10년이 지난 그들의 결혼식을 회상했고, 가족과 함께 결혼식 비디오를 봤다. 추억에 잠긴 이윤미는 "당시는 주영훈의 외모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재미있어 좋았다. 의지할 수 있는 큰 오빠같은 느낌이 들어서 결혼해도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띠 동갑 주영훈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이한위는 아들의 태권도 참관 수업을 위해 아내와 함께 태권도장을 방문했다. 이한위는 내공이 느껴지는 바느질 솜씨로 직접 아들의 도복을 수선했고, 어느덧 자라 도복을 입은 아들의 모습에 시선을 떼지 못하며 흐뭇해했다. 참관 수업에서 이한위는 스트레칭하는 아들의 유연성을 보고 놀라며 "태권도에서는 내 아들이 영재인 것 같다"고 말했다. 수업 도중 아빠들의 앞구르기 시범이 펼쳐졌고, 앞구르기에 도전한 이한위는 마음과 달리 몸이 따르지 않아 웃음을 선사했다.
운동 후 이한위는 처음으로 아들과 함께 목욕탕을 찾았고, 온이는 고사리 같은 손으로 아빠의 등을 밀어주었다. 이한위는 '남자들의 로망'을 이루었다며 기뻐했고, 아들과 함께 오붓한 시간을 보냈다. 하지만, 이내 개구쟁이 아들 때문에 금세 지친 모습을 보이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채널A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 방송.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