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TV]'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이토록 달콤한 텔레파시라니

입력 2016-12-29 06:5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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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이토록 ‘달콤한’ 텔레파시가 또 있을까.

28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바다의 전설’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과 심청(전지현 분)이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심청은 허준재의 마음을 확신하지 못해 불안해했다. 묻지도 못하고 “허준재가 나를 좋아하는 걸까”라고 잠 못 이루며 속앓이를 했다.

심청의 속마음을 들을 수 있는 능력이 생긴 허준재는 심청의 불안함을 알고 있었다. 이에 허준재는 불안해하는 심청을 포근히 안하주고 이마에 입을 맞췄다. 심청은 허준재의 마음을 확인하고 행복해했다.

심청의 마음을 들을 수 있는 허준재의 능력은 달콤한 ‘텔레파시’ 그 자체였다. 허준재는 외출한 심청을 찾을 때도, 심청이 말하기 어려워하는 부분도 이 능력을 통해 알게 됐다. 덕분에 심청의 마음과 생각을 다 알게 된 준재는 심청을 더 포근하게 안아줬다.

허준재는 경찰과 함께 자신과 심청을 따라다니며 괴롭히는 마대영(성동일 분)을 추적했다. 이 과정에서 허준재는 마대영이 심청을 납치했던 당시 큰 대야에 물을 담겨 있던 것을 떠올리며 상황을 궁금해했다.

이에 허준재는 심청에 “당시 무슨 일이 있었느냐”고 물었다. 그러나 심청은 허준재가 자신이 인어라는 사실을 모른다고 생각해 물음에 대답하지 못했다. 속으로 “마대영이 내가 인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다. 하지만 말하지 않을 거다”라고 생각할 뿐이었다.

심청의 속마음을 안 허준재는 “말하지 않아도 된다”며 심청을 안아줬다. 이후 심청이 “겁이 난다. 그 사람이 내 비밀을 알게 되어버렸으니까”라고 생각하자, “겁낼 필요 없다. 아무 일이 일어나지 않을 거다. 아무 일도 반복되지 않을 거다. 예전에 무슨 일이 있었건 이제 일어나지 않을 것이다. 내가 그렇게 만들 것”이라고 심청의 마음까지 안아줬다.

이후 허준재는 신경정신과 진교수(이호재 분)를 찾아가 최면 상담을 했다. 최면을 통해 허준재는 전생 김담령의 모습을 봤다. 양씨(성동일 분)는 풍등을 띄워 세화를 유인했고, 이에 세화가 배 주변에 나타나자 그물을 치고 작살을 날렸다.

관군에게 잡혀가던 담령은 세화를 구하기 위해 배를 돌렸다. 양씨가 세화를 상처 입히는 장면을 목격 한 뒤 물에 뛰어들어 세화 대신 작살을 맞았다. 자신 때문에 담령이 작살을 맞은 사실을 안 세화는 더 꽉 담령을 끌어안은 채 작살을 잡아당겨 함께 죽음을 맞았다.

현생은 달콤함 그 자체인데, 과거는 슬프도록 아름다운 동화 같다. 배우 전지현과 이민호는 현재와 과거를 넘나들며 준재, 심청의 달콤한 러브라인과 그와 정반대인 담령과 세화의 아름다운 이야기를 입체적으로 그려냈다. 특히 과거 죽음 장면에서 두 배우가 보여준 수중 연기는 근사했다. 덕분에 시청자들은 담령과 세화의 슬픈 이야기에 몰입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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