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황수연 기자]한 해를 마무리하는 방송 3사 연말 시상식 및 축제가 모두 끝이 났다. 지난 24일부터 31일까지 펼쳐진 3사 연기대상, 연예대상, 가요 축제 시청률은 KBS-MBC-SBS 순으로 나타났다.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KBS는 연기대상과 연예대상에서 각각 전국기준 평균 시청률 15%와 11.45%를 기록하며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성적표를 받아 들었다. 구체적으로 31일 방송된 KBS 연기대상은 1부 15.2%, 2부 14.8% 시청률을, 24일 방송된 KBS 연예대상은 1부 10.1%, 2부 12.8% 시청률을 기록했다.
MBC는 체면을 지켰다. 연기대상은 평균 10%로 두 자릿수 시청률을 지켜냈고, 연예대상은 평균 11.45%로 KBS 연예대상과 동률을 이루며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동시간대 KBS 가요대축제가 방송됐던 만큼 더욱 값진 결과다. 구체적으로 지난 31일 방송됐던 MBC 연기대상은 1부 11%, 2부 10% 시청률을, 29일 방송된 MBC 연예대상은 1부는 11.8%, 2부는 11.1% 시청률을 기록했다.
반면 SBS는 아쉬웠다. 연기대상은 평균 시청률 6.8%로 방송 3사 중 가장 낮은 시청률을 기록했다. 동시간대 방송된 KBS 연기대상에 절반에도 못미치는 시청률 수치였다. 연예대상은 8.85%로 한 자릿수 시청률에 머물러야 했다. 구체적으로 지난 31일 방송된 SBS 연기대상은 1부 7.2%, 2부 6.4% 시청률을, 지난 25일 방송된 연예대상은 1부 9.9%, 2부 7.8% 시청률을 기록했다.
시상식이 없는 연말 가요 축제는 방송 3사가 모두 5-6%대의 낮은 시청률에 머물렀다. 그중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가요대전이 1부 6.9%, 2부 7% 시청률을 기록, 평균 6.95%로 방송 3사 중 가장 높은 성적표를 거머쥐었다. 이어 지난 29일 KBS 가요대축제가 1부 6.5%, 2부는 5.7%를 기록, 평균 시청률 6.1%로 2위를 차지했다. 3위는 31일 방송된 MBC 가요대제전이었다. 1,2부 각각 5.9%, 5.1% 시청률을 보이며 평균 5.5% 시청률에 머물렀다.
한편 연기대상은 KBS '태양의 후예' 송중기·송혜교, MBC 'W' 이종석, SBS '낭만닥터 김사부' 한석규가 수상했다. 연예대상은 KBS '1박 2일' 김종민, MBC '무한도전' 유재석, SBS '미운우리새끼' 신동엽이 영광을 차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