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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 ‘다시, 첫사랑’ 명세빈, 김승수 만류에도 시연회 강행

입력 2017-01-03 07: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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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명세빈의 시련이 그려졌다.

2일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연출 윤창범/극본 박필주) 26회에는 한사코 하진(명세빈 분)을 말려보려는 도윤(김승수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도윤은 물론이고 가족들의 만류에도 기억을 되찾고자 하는 하진의 고집은 쉽게 꺾이지 않았다. 세연(서하 분)은 도윤이나 덕배(정한용 분)을 만날까 염려했지만 하진은 “도윤씨는 이미 만났고, 회장님은 만날 뻔 했어”라고 털어놨다. 덧붙여 자신들을 가게에서 쫓아낸 여자가 8년 전에 위장결혼 시킨 여자일지도 모른다고 전했다. 하진은 자신이 LK에 입사하게 되면 그 여자가 먼저 연락을 취해올 것이라며 세연에게 계획을 알렸다.

민희(왕빛나 분)는 화란(조은숙 분)의 환심을 사려고 노력했다. 정우(박정철 분) 때문인지, 도윤을 꼬시는 일 때문인지 이유를 묻는 말에 민희는 쉽게 입을 떼지 못했다. 먼저 백기투항을 해오는 민희의 말에도 화란은 쉽게 뜻을 접을 생각을 하지 않았다. 하지만 태윤(윤채성 분)이 회사에 들어오도록 돕겠다는 민희의 제안에 화란은 솔깃할 수밖에 없었다. 첩의 자식이라는 이유로 괜찮은 선자리도 얻기 힘들었던 화란은 동맹을 맺는 모습이었다.

서여사(정애연 분)와 정우는 LK그룹의 내부 정보를 빼오는데 혈안을 기울였다. 정우는 하진을 이용해 도윤과의 스캔들로 혼란을 안길 생각이었다. 그러나 이런 상황을 모르고 정우를 찾아간 하진은 공모전을 대신 준비하고 제출해준 일에 고마움을 표현했다. 정우는 마냥 해맑은 하진의 인사에 마음 한구석이 옥죄는 눈치였다. 하진은 공모전에 열중했다. 평소대로 하자는 마음으로 심기일전하는 하진은 어느 때보다 의욕에 들어찬 모습이었다.

민희는 도윤과의 관계를 개선해보려 안간힘을 썼다. 도윤은 이런 모습에 “솔직히 당신을 잘 모르겠어”라고 경계의 빗장을 풀지 않았다. ‘비밀을 가진 동지’라는 민희의 모습에 도윤은 “그런 것 때문이라면 이렇게까지 할 필요 없어요”라고 말했다. 그래도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듯한 도윤과의 관계에 흐뭇해하던 민희는 그의 사무실에서 하진의 신메뉴 공모전 이력서를 발견하고는 기겁을 했다.

도윤은 공모전 당일까지도 하진에게 지금이라도 포기할 것을 권유했다. 도윤은 “아버지 분노가 이성적이고 합리적이지 않다고 해도 사람 감정은 어쩔 수 없는 거야”라며 “너희집안에 대한 증오가 사업 하는 힘의 원동이 되셨던 분이야 쉽게 꺾이시지 않으실 거야”라고 다그쳤다. 하지만 하진은 “솔직히 말해줘서 고마워요, 하지만 저 포기할 수가 없어요. 누가 뭐래도 나 이번 시연회에서 최선을 다할거고 결과 받아들일 거에요”라고 말했다. 도윤은 이에 “나는 너 탈락시킬 거야”라고 말하며 냉정하게 등을 돌렸다. 하진에게 확실히 사실을 여의치 않았다. 민희와 손잡은 화란이 하진의 시연회를 망치기 위해 계획을 달려들며 또 한 차례의 시련을 예상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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