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정 기자]6인조로 완성된 에이프릴이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에이프릴은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아트홀에서 세 번째 미니앨범 '프렐류드'(Prelude) 발매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 무대를 공개하고 새 앨범을 소개했다.
이날 쇼케이스 소속사 선배 레인보우 지숙이 MC를 맡았다. 지숙은 에이프릴 멤버들에게 "치명적인 귀여움"을 요구하며 사진 포즈를 제안하는 등 선배로서 애정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에이프릴은 하얀 미니 드레스를 입고 청순하고 귀여운 매력을 뽐냈다.
에이프릴은 이번 앨범 발표에 앞서 6인조로 재편됐다. 에이프릴은 2015년 데뷔 후 소민, 현주 두 명의 멤버가 탈퇴하고, 기존 멤버 채원, 나은, 예나, 진솔에 윤채경, 레이첼을 더해 6인조로 다시 태어났다. 멤버 채원은 "레이첼과 채경 언니가 합류하면서 좀 더 다양한 매력을 가지게 됐고, 부족했던 점을 채워나갈 수 있어 좋다. 앞으로 여섯 명이서 잘 해나가고 싶다"고 6인조 컴백 소감을 전했다.
특히 새 멤버 윤채경은 Mnet '프로듀스101'에 출연하며 인기를 끈 연습생. 프로그램 종영 후 아이비아이와 C.I.V.A 등 프로젝트 걸그룹으로 꾸준히 활동을 펼쳤다. 윤채경은 "하도 데뷔를 많이 해서 팬들이 '프로데뷔러'라고 불러주신다. 이젠 정직원이 됐다고 해주셨다"며 "정말 꿈같다"고 말했다.
윤채경과 레이첼의 합류로 에이프릴의 노래와 퍼포먼스는 더욱 풍성해졌다.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는 순수하고 아름다운 짝사랑의 추억을 풀어낸 곡. 발레를 전공한 레이첼은 무대 중간 발레를 연상케 하는 독무를 펼친다. 나은은 "앨범에 다양한 장르가 많이 수록됐고, 새로운 멤버가 합류하면서 더 성장한 것 같다. 우리끼리도 '많이 성장했다'고 스스로 이야기할 정도"라며 자신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2017년 1월은 에이프릴을 비롯해 AOA, 믹스, 소나무, 헬로비너스, 씨엘씨, 보너스베이비 등 걸그룹들이 대거 컴백하거나 데뷔한다. 같은 날 우주소녀도 신곡을 발표한 가운데 에이프릴이 쟁쟁한 가요계에 살아남을수 있는 무기는 무엇일까.
채원은 "앨범을 낼 때마다 뚜렷한 콘셉트를 가지고 컴백했다. 알프스 소녀, 걸스카우트, 팅커벨을 했는데, 이번에는 아련한 짝사랑을 하는 인형이다"며 "우리가 아련함을 표현하는 것 자체가 점점 성숙해지고 성장하는 모습 같다. 최연소 걸그룹으로 데뷔했지만,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것이 우리의 장점"이라고 전했다.
에이프릴의 새 앨범 제목 '프렐류드'는 사전적 의미로 '서곡'을 뜻한다. 서곡은 어떤 일의 시초를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 새 멤버와 함께 새로운 시작을 알린 에이프릴은 "오늘이 데뷔한 지 500일 되는 날"이라며 "1월 첫째 주에 컴백한 만큼 2017년 12월 말까지 에이프릴로 쭉 달리는 한 해가 됐으면 좋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에이프릴은 타이틀곡 '봄의 나라 이야기'로 활발한 활동을 펼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