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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민' 황보라 "평범한 역할 욕심나 출연 자청, 펑펑 울었다"

입력 2017-01-04 18:5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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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소담 기자]황보라가 ‘소시민’ 출연을 자청한 이유를 밝혔다.

황보라는 4일 오후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진행된 영화 '소시민'(감독 김병준/제작 영화사 새삶) 언론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서 “평소 시나리오를 책 대신 읽는 편이다. 그러던 중 '소시민' 시나리오를 되게 재밌게 봤다. 웃기면서도 슬프더라. 우리 삶과 닮았더라”고 운을 뗐다.

이어 황보라는 “당시 2년 전에 일을 쉬고 있던 와중에 연기를 하고 싶어서 먼저 감독님에게 출연 시켜달라고 했다. 직접 KTX를 타고 부산으로 내려갔다. 사실 내 이미지가 독특해서 작품에 피해가 가진 않을까 싶기도 했다. 하지만 내 욕심도 있었다. 나도 이런 평범한 역할을 연기해보고 싶단 생각에 감독님에게 직접 캐스팅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캐스팅 되고서 이렇게 펑펑 울었던 적은 처음이다. 그래서 지금도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캐스팅 비화를 공개했다.

'소시민'은 지극히 평범하지만 하루하루 성실하게 사는 우리 시대 소시민의 초상인 구재필(한성천)이 뜻하지 않은 사건이 휘말리며 좌충우돌 겪게 되는 생애 가장 힘든 출근기를 그린 서민 드라마다. 한성천, 황보라, 김상균, 홍이주, 이설구, 호효훈 등이 출연한다. 오는 1월12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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