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수인 기자] 배우 유인영이 ‘인생술집’을 찾아 허심탄회한 이야기들을 풀어냈다.
5일 오후 11시 방송된 tvN ‘인생술집’의 새해 첫 게스트는 배우 유인영이었다. 이날 유인영은 오랜만에 만나는 MC 신동엽, 초면인 MC 탁재훈, 김준현과의 만남에도 이내 편안한 모습을 보였다.
‘인생술집’인 만큼 술 이야기를 빼놓을 수 없었다. 유인영은 “힘든 시절이 있었는데 일주일을 매일 술 마신 적이 있었다. 이러다 죽겠구나 싶은 순간이 있었다. 그 이후로 계속 아팠다. 그래서 2년 동안 술을 끊었다”며 술을 잘 마시지 않게 된 이유를 설명했다.
“요즘에 혼술을 하게 됐다”는 유인영은 “혼자 마시는 술이 좋거나 맛있거나 하는 걸 몰랐다. 슈퍼를 갔는데 수입맥주 얇은 게 있어서 사와 봤더니 분위기도 좋고 맛있더라. 그래서 침대 위에 쭉 깔아놨다. 엄마가 무슨 일 있냐고 물어보시더라. 병이 예뻐서라고 했는데 어느 날 집을 들어왔는데 맥주캔을 다 치우셨더라. 사실 소주는 그 때 이후로 잘 못 먹는다. 소주는 못 먹고 다른 술들은 먹는다"고 전했다.
술잔을 기울이자 이야기들도 깊어졌다. '수고했어 오늘도'를 건배사로 건넨 유인영은 잡지와 광고 모델을 시작으로 연기에 입문하게 된 계기, 연기에 대한 욕심과 슬럼프 등을 고백했다. 또한 악역에 대한 솔직한 심정들을 드러내며 13년 째 두 번째 역할에 대한 설움을 말하기도 했다.
몰래온 손님으로는 개그우먼 홍윤화가 등장했다. 음악 소리와 함께 등장한 홍윤화는 유인영과 드라마로 이어진 인연임을 밝혔다. 홍윤화는 “방송 나가는 날짜가 언니 생일이다”며 미역국과 케이크를 들고와 축하 파티를 열어줬다. MC들 역시 기타 연주와 노래로 유인영의 생일을 미리 축하했다.
유인영 역시 답가를 불렀다. 유인영은 국자를 마이크 삼아 영화 ‘너는 내 운명’의 OST 'You're my sunshine'를 부르며 고마운 마음을 노래로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