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컬투쇼' 정찬우 "가식이 싫다..솔직함이 차별점"

입력 2017-01-10 12:3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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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숙 기자
이지숙 기자

[헤럴드POP=박아름 기자]정찬우 김태균이 자신들의 무기는 솔직함이라고 강조했다.

컬투 정찬우 김태균은 10일 낮 12시 서울시 양천구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파워FM '컬투쇼' 10년 정산 기자간담회에서 자신들만의 웃음 포인트를 공개했다.

정찬우는 "데뷔 때부터 그랬는데 가식적으로 얘기하는 게 싫다. 버라이어티 가면 오바해야 한다. 그렇게 안 아플 것 같은데 아픈 척 해야 한다. 그런 게 안 맞아 버라이어티를 못하는 건데 그동안 방송하면서 필요한 거짓말은 했지만 내 감정에 대한 거짓말은 안하는 방송을 했다. 그게 다른 라디오와 차별화가 된 게 아닌가 싶다. 위로보다는 있는 그대로 내 감정을 얘기한 편이다. '얘 진행을 왜 이러지?' 이런게 포인트가 된 것 같은데 지금은 받아들이는 시대가 됐다. 예전엔 그랬으면 욕 먹었는데 지금은 받아들이는 문화가 생겼다"고 털어놨다.

이어 "다행이다. 이렇게 오래 못하는 앤데 듣는 사람이 여유를 가져주고 솔직한 걸 인정해주는 문화가 생겼다. 그래서 연예인들이랑 잘 안 맞는 부분이 있다. 확실히 그 부분에 대해선 라디오 매체에서는 그런 걸 포인트로 봐주시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또 김태균은 "나도 그런 편인데 정찬우가 나보다 거칠어 보이긴 한다. 솔직함을 추구하는 건 똑같다"며 "내가 23세 개그맨이 돼 사회생활을 잘 못해봤다. 개인적으로 놀고 사람을 만나고 인간관계를 갖고 이런 것에 익숙하지 못했다. 라디오 10년을 하면서 여러가지 경험을 많이 한 것 같다. 결혼도 하고 어머니도 돌아가셨고 희노애락이 많았다. 내 여러가지가 풍부해졌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라디오가 하나의 가족같은 느낌이 든다. 막 준비한 멘트가 아니라 갑자기 생각나면 얘기하기도 한다. 소소한 것 같다. 다른 방송과는 다른 식의 멘트가 나오는 것 같다. 또다른 가족에게 얘기하는 느낌이 드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한편 2006년 5월1일 첫 방송된 ‘두시탈출 컬투쇼’는 방청객이 있는 독특한 스타일의 라디오 프로다. 컬투 두 DJ의 화려한 입담과 탁월한 방송 감각을 발판으로 지난 10년간 라디오계에 새로운 바람을 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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