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유미진 기자] 임지연이 길을 잃고 먹을 것을 찾아온 아버지와 우연히 상봉했다.
14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에서는 아버지를 찾을 돈을 모으기 위해 수산시장 아르바이트까지 나선 김미풍(임지연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어머니와 전 남편 장고(손호준 분)에게는 편의점에서 일한다고 둘러댔지만, 시급이 높은 수산시장에서 일해야만 했다.
어느 날 궁금증에 미풍을 미행했다 이를 알게된 장고. 안타까운 마음에 미풍 모친(이일화 분)에 가게 계약서를 내밀었다. 길 위에서 만두 장사를 하던 미풍 모친의 가게를 열어 생활하라는 것. 미풍 모친은 어려운 제안이지만 점점 더 어렵게 일하는 미풍을 생각해 계약서를 받아들이고 가게를 열었다.
하지만 미풍의 가게에 대해 의심을 품던 장고의 모친(금보라 분)이 장고가 도움을 준 것을 알게 되고, 미풍의 만두집에 방문해 폭언을 퍼부었다. “우리 아들 옆에서 떨어져라", “오천만 원 위자료로 받고 끝내라", “기생충같다"며 미풍을 몰아세웠다.
상심한 채 만두를 만들고 있던 미풍 모녀. 한편 박신애(임수향 분)의 계략으로 납치된 뒤 탈출하고, 또 한 번 길가에서 낯선 사람의 꼬임에 넘어가 목장에서 일한 뒤 다시 탈출해 서울을 떠돌던 미풍 친부는 ㅁ거을 것을 찾아 만두집 주변을 서성거렸다. 바로 미풍 모녀의 만두집이었다.
자신의 딸과 아내인 줄도 모르고 만두 하나를 훔쳐 사라진 미풍 친부. 또 한 번 짧은 순간 상봉에 가슴이 무너지는 미풍의 앞길은 막막하기만 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