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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3’ 신화, 20년 내공 잔망美 폭발(종합)

입력 2017-01-13 00:2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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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신화의 잔망미가 폭발했다.

12일 방송된 KBS 2TV 예능프로그램 ‘해피투게더3’ 481회에는 이미지는 잠시 접어둔 영원한 오렌지 오빠들 신화의 모습이 그려졌다.

신화는 이날 댄스삼매경에 빠지며 잔망미를 뽐냈다. 하트춤의 원조인 앤디는 업그레이드 버전 시연회까지 선보이며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렸다. 그런가하면 드라마 속에서는 언제나 완벽남이던 에릭 역시 유재석과 함께 삼바의 열기에 달아올랐다. 민우는 에릭의 무대에 “에릭이 삼바는 고별 무대고 새로운 춤을 개발했다”며 할렘셰이크를 추천했다. 에릭은 너무 추할 수도 있다고 망설이면서도 끝내 자리에서 일어나 할렘셰이크를 선보이며 열화와 같은 반응을 끌어냈다. 전진은 유재석, 박명수 두 형들의 권유로 건강이 염려되는 꺾기춤으로 댄스 메들리의 정점을 찍었다.

20년의 긴 연예계 생활만큼 신화에 대한 이야기는 방송가에서도 유명했다. 신화는 원래 녹화 시간보다 1~2시간 빠르게 고지해야 한다는 이른 바 ‘신화 타임’도 그 중 하나였다. 그러나 ‘해피투게더’ 제작진이 폐쇄회로 화면으로 활인한 결과 이제는 ‘신화 타임’이 ‘정시 타임’으로 바뀌어 있었다. 에릭은 “이제 스케줄 전날엔 절대 무리할 수 없고 나이가 들어서 책임감이 생겼다”며 최대한 방송에 맞추고 있다는 점을 밝혔다.

비슷한 나이또래의 남자 여섯이서 지내온 세월에 에피소드도 넘쳐났다. 에릭은 숙소생활을 하던 당시 자신과는 일명 ‘물과 기름’ 같았던 신혜성과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이미 팬덤에서도 ‘엉뚱한 성격’으로 유명한 에릭은 자신이 방에 들어오는 걸 싫어하는 신혜성을 자극하기 위해 일부러 그의 방 침대 위에서 잠을 청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에릭은 “신혜성이 스케줄을 마치고 들어와서 자기 침대에 누운 나를 보고 돈다발을 던졌다”고 뜬금없었던 전개상황을 설명했다. 신혜성은 “복수해야 하는데 순간 생각난 게 지갑에 들어 있던 천 원짜리”였다고 마음이 앞섰던 그날 밤의 기억을 되짚기도 했다.

싸우며 든 정은 무서웠다. 신혜성은 헛기침 소리만 듣고도 신화 멤버들을 구분할 수 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MC들의 권유로 현장에서 신혜성은 눈을 가린 채 헛기침으로 멤버를 알아맞히게 됐다. 신혜성은 놀랍게도 멤버는 물론이고, 혼선을 주기 위한 페이크까지 정확하게 집어내 모두를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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