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지연 기자] 1세대 아이돌 멤버들의 우정이 빛났다. H.O.T. 리더 문희준 멤버 토니안 집 청소부로 나섰다.
지난 13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토니안이 1세대 아이돌로 같은 시기 활동했던 문희준, 천명훈, 데니안을 집으로 초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토니안은 지인들에게 “내가 뷔페식을 준비할 것”이라고 장담했다. 뷔페를 준비하기 위해 향한 곳은 마트나 시장이 아닌 편의점이었다.
토니안은 족발부터, 도시락, 계란말이 등 인스턴트 음식을 장바구니에 쓸어 담았다. 건강을 챙겨야 한다면서 사과 2개를 구입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토니는 총 12만원 어치를 구매했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식탁 위에 구매한 도시락 등을 펼쳐놔 웃음을 자아냈다.
토니안은 뷔페 파티를 준비했지만, 친구들은 오자마자 집안 구석구석을 돌아다니며 청소하기 바빴다. 가장 먼저 도착한 문희준은 토니안에게 요리를 해달라고 부탁한 뒤 방 구석구석 쌓인 먼지와 물건을 치웠다. 심지어 휴지로 코까지 막아가며 방을 정리하기 시작했다.
토니는 평소 물건을 잘 안 버리는 스타일로 보였다. 때문에 방 곳곳에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들이 쌓여있는 경우가 많았다. 문희준은 방에 불필요해 보이는 물건을 밖으로 빼냈다. 당연히 토니의 반대가 따랐지만, 문희준은 차분히 평소 사용하지 않는 물건을 버리라고 달래며 토니 방을 완벽하게 바꿔 놨다. 뒤늦게 도착한 데니안도 열심히 거들었다.
문희준의 살뜰한 모습은 VCR를 통해 이 모습을 지켜보던 어머니들의 마음을 훔쳤다. 특히 김건모의 어머니는 “문희준이 매력적이다” “문희준을 다시 봤다. 지혜롭다”며 여러 번 감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