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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바다' 이희준, 끝까지 이민호 편이었다…이지훈 발악 (종합)

입력 2017-01-18 23:0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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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화면 캡처
SBS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이희준이 이민호를 도왔다. 그러나 이지훈이 총을 꺼내들었다.

18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 연출 진혁) 18회에서는 허준재(이민호 분)가 허일중(최정우 분)의 죽음에 힘들어했다. 증거를 없앤 허치현(이지훈 분)을 추궁하면서도 분노와 슬픔을 찾지 못해 계속 괴로워했다.

허준재는 심청(전지현 분)에게 "아버지에 대한 기억을 지워달라. 좋은 기억은 좋아서, 나쁜 기억은 나빠서 아프다. 난 이미 다 용서했다는 마지막 말도 못 해드렸다"고 울면서 요청했고, 심청은 "네 잘못이 아니다. 너 때문이 아니다"고 위로했다.

곧이어 병원에 도착한 강서희(황신혜 분)는 허준재 앞에서 오열하며 슬픔을 연기했다. 허준재는 모유란(나영희 분)에게 "아버지 각막 손상이 심해서 거의 실명 상태였다"고 밝히며 슬픔을 나눴다. 두 사람은 뒤늦게 허일중을 그리워했다.

같은 시각 허치현은 조남두(이희준 분)와 손을 잡았다. 계속해서 심청의 존재를 의심하던 조남두 역시 "난 돈 많은 사람 편이다. 협박 안 해도 그 쪽 편에 설 이유가 충분하다. 허준재가 없어지면 내게도 더 수월해질 일이 있다"며 본색을 드러냈다.

조남두는 이후 허준재에게 "부검을 안 하면 안 되겠냐. 네 몫의 유산만 챙겨라"고 제안했다. 허치현의 편에 선 것. 허준재는 이에 분노하며 강서희의 기억을 읽은 심청의 도움을 받았다. 심청은 허준재에게 "지켜줄게. 웃게 해줄게"라고 약속했다.

심청의 활약으로 강서희가 투구꽃을 키웠다는 흔적이 밝혀졌고, 강서희는 살인 용의자로 체포됐다. 허준재는 강서희에게 "아버지 이름 함부로 부르지 마라"고 경고했다. 그러나 강서희는 경찰서에서도 모르쇠로 일관했고, 조남두가 강서희를 도왔다.

그날 밤 조남두는 허치현과 강서희가 지켜보던 중에 허준재에게 약물을 투여하며 "네가 먼저 배신했다. 너는 아버지를 죽인 사람이 될 것"이라고 적반하장의 태도를 보였다. 강서희는 죽어가는 허치현에게 그간의 상황을 직접적으로 설명했다.

바로 이 때 경찰들도 강서희를 체포했다. 사실 조남두가 애초부터 허준재의 편이었던 것. 조남두는 허치현의 제안에 관해 허준재에게 곧바로 알리며 연기를 펼쳤다. 덕분에 강서희와 허치현의 자백을 예상보다 더 수월하게 받아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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