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강보라 기자] 송소희가 자신의 소심해진 성격에 대해 고백했다.
18일 JTBC 예능프로그램 ‘말하는대로’에는 국악소녀 송소희의 반전 고백 버스킹이 그려졌다.
송소희는 시민들 앞에서 자신은 운명적으로 국악을 느껴 시작한 것이 아니며, 부모님들 때문에 국악의 길로 들어섰다고 설명했다. 송소희는 자신을 위해 희생하는 부모님의 모습을 보며 무조건 해야 한다는 생각에 국악에 전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가 송소희에게 결코 좋지만은 않았다. 송소희는 “그렇게 살다보니 성격이 변하더라고요”라며 병적으로 소심해졌던 날들에 대해 털어놨다. 심지어 매일 쓰는 일기장을 버릴 때도 누가 볼까 검은 봉지에 싸서 불에 태워버렸다는 고백은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송소희는 “그런데 터지는 때가 분명히 오잖아요”라며 “그 말 잘 듣던 어린 소희가 집을 나가요”라고 고백했다. 이어 “가출보다는 출가에 가까웠다”며 부모님께 남긴 쪽지에 행적지까지 소상히 적었다고 설명했다. 상투적일 수도 있는 위로에 힘을 얻었다는 송소희는 이후 다시 자신의 길로 돌아오겠다며 어린 나이에 겪었던 결코 가볍지 않았던 압박감과 무게에 대해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