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 드라마

[팝업차트]찬란한 '도깨비', '응팔' 넘어 tvN 새 역사 쓰고 퇴장

입력 2017-01-22 10:2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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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임지연 기자] 금·토요일 밤 시청자들을 TV 앞으로 불러냈던 ‘도깨비’가 역대 케이블 최고 기록을 새롭게 작성하며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22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 결과에 따르면 지난 21일 방송된 tvN 금토드라마 ‘쓸쓸하고 찬란하神-도깨비’(이하 도깨비) 15회는 케이블, 위성, IPTV를 통합한 유료플랫폼 가구 시청률 기준, 평균 18.7%, 최고 19.8%를 기록했다. 이어 방송된 16회분은 평균 20.5%, 최고 22.1%로 자체 최고 기록은 물론, tvN 역대 드라마 사상 가장 높은 기록을 경신했다. 종전까지 케이블 최고 기록은 지난해 1월 종영한 '응답하라1988‘이 기록했었다. ’도깨비‘는 tvN 간판 시리즈 ’응답하라1988‘를 넘어서며 최고의 히트작이라는 타이틀을 거머쥐고 화려하게 퇴장했다.

마지막 회에서는 여전히 불멸의 시간을 살고 있던 도깨비 김신(공유 분)과 첫 번째 생에서 죽음을 맞이한 도깨비 신부 지은탁(김고은 분)이 환생하면서 운명처럼 재회하는 모습이 담겼다.

도깨비 김신에 대한 기억을 모두 되찾은 지은탁에게 김신은 청혼을 했고, 두 사람은 '도깨비 내외'로 행복한 결혼생활을 이뤘다. 하지만 지은탁은 유치원 어린이들을 살리기 위해 희생, 교통사고로 죽음을 맞았고 저승사자(이동욱 분)의 찻집에서 마지막으로 만난 김신과 이별을 하며 통곡했다.

지은탁도, 저승사자도, 써니(유인나 분)도 떠난 후 수십 년의 세월이 지나 캐나다 퀘벡 자신의 묘비에서 책을 읽던 김신 앞에 거짓말처럼 지은탁이 나타났다.

전생을 잊게 만드는 망자의 차를 마시지 않은 지은탁은 두 번째 생을 살면서 운명처럼 도깨비 김신과 만났고 두 사람은 서로를 알아보며 눈물을 흘렸다. "내 처음이자 마지막 도깨비 신부"라고 읊조리는 도깨비 김신, 그리고 "아저씨 저 누군지 알죠"라는 도깨비 신부 지은탁의 영원불멸 슬픈 운명의 사랑이 먹먹한 여운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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