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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TV]'신서유기3' 송민호, 형들 사랑 속 쑥쑥 자라는 막내

입력 2017-01-23 06:4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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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방송화면 캡처
사진 : 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노윤정 기자] ‘신서유기3’ 막내 송민호를 향한 멤버들의 배려가 빛났다.

22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신서유기3’ 3회에서 멤버들은 아침 식사를 걸고 ‘과일을 지켜라’ 미션을 수행했으며, 산행을 떠날 팀과 배를 타고 유람을 할 팀을 결정할 탁구 게임, 저녁 식사 재료가 걸린 ‘네 글자 퀴즈’ 등을 진행했다. 여섯 멤버들이 치열하게 게임에 임한 와중에 막내 송민호를 챙긴 멤버들의 배려가 드러나 훈훈함을 전했다.

‘과일을 지켜라’ 미션은 자기 전 제작진에게 받은 과일을 다음 날 아침 무사히 가지고 오면 성공하는 아주 단순한 게임이다. 하지만 아침 식사를 하기 위해 멤버들은 서로의 과일을 노렸고, 자신의 과일을 지키느라 경계 태세를 풀지 못했다. 이렇듯 폭풍 같은 밤이 지나고 아침 식사를 하게 된 멤버는 규현과 송민호였다. 규현과 함께 식사를 하던 중 송민호는 강호동을 챙기며 “어제 호동 형이 절 지켜주셨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자몽을 받고 어떻게 할 줄 모르고 있을 때 호동 형을 바로 마주쳤다. 사실은 걸린 건데 그냥 가라고 하셨다”고 밝혔다.

알고 보니 송민호는 자몽을 제대로 감추지 못하고 방에 들어갔다가 강호동을 마주쳤고, 강호동은 “걸리면 안 된다”고 조언을 해줬던 것. 나이가 어리고 예능 초보인 송민호를 배려한 것이다. 이수근 역시 송민호가 캐리어에 자몽을 숨기는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으나 아무 말도 하지 않았다. 은지원은 이수근에게서 자몽의 위치를 듣고는 “저 캐리어는 건드리지 말자”고 속삭였다.

이처럼 멤버들은 송민호의 자몽이 어디에 감춰져 있는지 알면서도 건드리지 않았고, 오히려 기상미션에 송민호보다 늦게 임했다. 안재현도 “민호, 규현은 밥을 먹어야 할 것 같았다”며 송민호의 미션 수행을 방해하지 않았던 이유를 설명했다.

뿐만 아니었다. 강호동은 송민호를 대신해 길을 물어봐주는 등 티 내지 않았지만 옆에서 살뜰히 예능이 익숙지 않을 막내를 챙겼다. 이에 송민호는 자신의 식사를 형들과 함께 나눠 먹으며 고마운 마음을 표현했다.

또한 ‘신서유기’의 시그니처 게임 ‘네 글자 퀴즈’를 진행할 때도 멤버들과 제작진은 송민호가 적응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멤버들은 송민호가 첫 번째 문제부터 틀리자 “이렇게 하는 건 줄 몰랐느냐”고 물으며 그에게 게임에 대해 다시 한 번 알려주려 했고, 나영석 PD도 “우리 막내니까 한 번 봐주겠다”며 그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줬다. 그러나 송민호는 또 다시 틀렸고, 형들은 송민호에게 마지막 자리를 양보했다.

이처럼 멤버들은 나이와 연차 차이가 많이 나는 형들 사이에서 어색할 수 있을 막내를 살뜰히 챙겼고, 송민호는 그런 형들의 배려 속에 프로그램에 녹아들며 제 역할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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