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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月 아이돌 솔로⑥]'제2의 보아' 꿈꾸는 아이(I)의 간절함

입력 2017-01-31 08:55: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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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I)
아이(I)

[헤럴드POP=박수정 기자]솔로 앨범을 발표하는 아이돌은 많다. 그러나 솔로로 데뷔하는 아이돌은 적다. 그중에서도 댄스를 무기로 데뷔하는 아이돌은 손에 꼽는다. 주로 아이유, 에일리 등 가창력을 전면에 내세운 솔로 가수가 성공을 거뒀다. 보아가 레전드로 꼽히는 이유 중 하나가 댄스, 가창력, 음악성을 모두 잡은 솔로 댄스 가수이기 때문이다. 2017년 1월 가수 아이(I)가 댄스 솔로 가수로서 보아의 명맥을 잇는 출사표를 냈다.

아이(I)는 지난 12일 데뷔 앨범을 발표했다. 데뷔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는 아이(I)가 그동안 바랐던 자신의 꿈을 현실화하는 과정에 통해 대중에게 던지는 자신의 각오를 담은 곡이다. 몽환적인 분위기의 팝댄스곡으로, 아이의 세련되면서도 청량한 보이스가 돋보인다. 차트 100위에 드는 것조차 쉽지 않은 가요계에서 아이(I)는 진입 순위 57위, 엠넷 차트 진입 14위로 신인 가수의 데뷔 기록으로서 매우 높은 순위에 올랐다.

아이(I) '인기가요' 무대
아이(I) '인기가요' 무대

공개된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는 보아를 연상시킨다는 평을 들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긴 생머리와 무대 의상이 보아의 데뷔 초 콘셉트를 떠올리게 한다. 그러나 단순히 보아를 따라했다는 것이 아니라 3분여의 무대를 홀로 채워도 허전함이 느끼지 않을 정도로 제몫을 해내는 무대 장악력과 몽환적인 곡과 어울리는 독특한 목소리가 아이(I)의 색깔을 만들어냈다.

무대를 할 때마다 발전하는 아이(I)의 모습도 아이(I)를 지켜보게 만드는 포인트. 음악방송 무대를 펼칠 때마다 인터넷 커뮤니티와 팬사이트를 통해 팬들의 피드백을 즉각 반영하는 모습이 인터넷에서 화제를 모았다. 지난 12일 Mnet ‘엠카운트다운’ 데뷔 무대와 15일 SBS ‘인기가요’ 무대를 비교하면 헤어스타일링과 메이크업만으로 상반된 분위기를 가진 아이(I)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데뷔 앨범은 첫술에 배부르기 위한 앨범이 아닌 댄스 솔로 가수로서 아이의 가능성을 담은 앨범이다. 때문에 자신의 각오를 담은 곡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거야’로 데뷔곡을 발표했고, 데뷔 앨범 수록곡 ‘별이 된 아이’, ‘아이 드림’(I DREAM) 등의 가사도 아이(I)의 실제 이야기를 기본 바탕으로 만들어진 노래. 간절히 바라 데뷔란 꿈을 아이(I)가 앞으로 어떤 성장일지를 기록할지 기대를 모은다.

아이(I)는 B1A4와 오마이걸 소속사 WM엔터테인먼트에서 처음 선보이는 여자 가수로 6년의 연습생 기간을 거치며 탄탄한 기본기를 쌓았다. B1A4 바로 동생이란 화제성과 기대도 품었다. 이제 성장만 남았다. 아이(I)는 이번 앨범을 ‘씨앗’이라고 표현하며 "이 앨범은 사실 저한테 잘됐으면 좋겠다는 앨범이기보다 진짜 시작하면서 많은 걸 배우게 된 앨범이다. 잘 키워서 큰 나무가 되도록 하겠다"며 "그동안 간절히 바라왔던 꿈이 이뤄진 만큼 신인으로서 에너지를 보여드리는 것이 저만의 포인트"라고 각오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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