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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영DAY②]'푸른바다' 전지현♥이민호, 현생은 행복하게 해주세요

입력 2017-01-25 09: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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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사진=SBS '푸른 바다의 전설' 화면 캡처

[헤럴드POP=이호연 기자] '푸른 바다의 전설' 전지현과 이민호는 현생에서 오래오래 행복한 이상적인 결말을 맞을 수 있을까.

25일 방송되는 20회를 끝으로 SBS 수목드라마 '푸른 바다의 전설'(극본 박지은/연출 진혁)이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허준재(이민호 분)와 심청(전지현 분)은 해피엔딩까지 단 한 걸음을 남겨두고 있다. 두 사람의 사랑이 완전히 이뤄지기 위해 전생에서부터 이어져온 서로의 인연을 다시 한 번 기억해내야 한다는 과제가 주어졌다.

지난 주 방송된 18, 19회를 통해 허준재는 통쾌한 복수극을 완성했다. 허치현(이지훈 분)은 끝내 자살했고, 강서희(황신혜 분)와 마대영(성동일 분)은 각각 체포됐다. 늦게나마 아버지 허일중(최정우 분)의 진심을 알게 된 허준재는 이제야 한결 편한 마음으로 모유란(나영희 분), 심청과 한 집에서의 행복한 일상을 꿈꿀 수 있었다.

그런데 심청의 몸에 이상이 생겼다. 허치현이 쏜 총에 맞은 이후 식사도 제대로 못 하고 급격히 기력이 쇠한 모습을 보인 것. 심청은 바다로 다시 돌아가야만 살 수 있었다. 이에 허준재는 "내 기억을 남겨달라. 너와 추억할 게 있어서 보내줄 수 있다"고 부탁했지만, 심청은 보통 사람 허준재를 위해 눈물의 키스로서 기억을 지웠다.

24일 먼저 공개된 예고편을 통해 다시 한국에 돌아와 "잘 지내는지 보고 싶었다. 사랑한다"고 고백하는 심청과 그런 심청에게 "나를 아냐"고 물으며 첫 만남 때처럼 우산을 씌워주는 허준재의 모습이 담겼다. 같은 이상을 바라보고 있는 만큼 허준재와 심청이 또 한 번 서로를 알아보고 사랑을 이어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악인들의 깔끔하지 않은 최후도 허준재와 심청 커플의 해피엔딩을 위협하는 요소로 지목되고 있다. 마대영은 전생에 자신을 죽인 조남두(이희준 분)를 섬뜩하게 노려봤고, 강서희는 모유란에게 "네 아들도 가만 안 두겠다"고 저주했다. 이들이 적합한 처벌을 받고 마지막까지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자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

그런가하면 최근 새로 탄생한 귀여운 커플, 태오(신원호 분)와 차시아(신혜선 분)의 마지막 활약도 빼놓을 수 없다. 길었던 짝사랑과 착각을 끝내고 드디어 서로의 운명임을 확인함과 동시에 꽃나무 아래서 달콤한 첫 키스를 나눈 두 사람이 허준재와 심청 옆에서 어떤 티격태격 꽁냥꽁냥 케미스트리를 발산할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수목극 1위인 만큼 많은 시청자들이 '푸른 바다의 전설' 속 준청 커플의 해피엔딩을 바라고 있다. 모든 우려를 날리고 모두에게 행복한 결말로 기억되길 바란다. '푸른 바다의 전설' 인물들의 마지막 이야기는 25일 오후 10시 SBS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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